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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라도 보고 싶은 이런 기사

* MB, 대학 등록금 연간 300만원 수준으로 내릴 것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1일, 각 관료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고 알려져 온 세상이 훈훈하다. 후보 시절부터 ‘반값 등록금’ 공약을 펼쳐왔으나 당선 이후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이던 이명박 정권의 태도 변화는 매우 반길만한 소식이다. 이 날 관료 회의에서 ‘연간 300만원 수준’이라는 구체적인 실현 목표도 함께 언급되어 서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방안 모색을 지시하면서도, 4대강 예산을 감축하여 교육 재정을 확충할 수는 없다는 요지의 말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예산 마련이 쉽지는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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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372307)

* 주요 대기업, 올 가을 채용부터 토익, ‘안 본다’

S연구소를 비롯한 국내의 권위 있는 연구 기관에서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가 실제 업무 능률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 주요 대기업이 올 가을 채용부터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의 성적을 입사 전형에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대기업들의 이러한 선언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YBM의 이영어 팀장은 “다음 정기시험 응시를 취소한 응시자의 비율이 하루만에 54%에 이르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H그룹 계열사의 한 간부는 “그간 선발한 신입사원들이 토익 성적이 높음에도 불구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유창한 영어 사용을 필요로 하는 직책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영어 콤플렉스에 시달려 온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보고서에서는 공인영어시험 점수뿐만 아니라 학벌, 학점, 집안의 경제력, 외모, 공모전, 봉사활동 등의 소위 ‘스펙’들이 업무 역량과 전혀 관계가 없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의 영향으로 앞으로 취업 문턱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쳐 온 상기 요소들의 영향력이 매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새로운 인재 채용 전형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와 함께 보고서에서 제언한 신입사원 교육 시스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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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naver.com/peltateandperson/469201)

* 과잉공급 폭탄, 대학가 방세 거품 빠진다

대학가 방세가 하루가 멀다 하고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달 전만 해도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5만원을 받던 자취방 월세의 경우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0만 원 선까지 실거래가가 떨어진 상황이며, 하숙방의 경우 한 달 사이 55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몇 달 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값 하락의 원인은 최근 대학가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대학가 주거 거래 시장에서는 최초로 공급 과잉 상황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20대 문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커다란 이슈로 대두하면서 20대의 안정된 주거 생활을 위해 대학가에 25만 원 대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자선가들이 나타났고, 정부가 마련한 대학생 공동주택, 대학생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대학생 공동주택 등의 등장으로 기존의 자취, 하숙, 고시텔 운영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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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lerguss?Redirect=Log&logNo=100011183448)

* 2010년 법정 최저임금 기준 8140원으로 책정

최저임금 기준이 2010년 7월부터 대폭 상승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0일, 법정 최저임금 기준을 기존의 4,110원에서 200% 가량 상승한 8,14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여 통과시켰다. 그동안 많은 ‘알바생’들을 괴롭혀 왔던 낮은 최저임금 기준이 대폭 상승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나 생활비를 해결해 온 저소득층의 10대, 20대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계에서는 2차적 부수효과도 함께 예상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시급이 상승하면서 저임금 고강도 노동의 비정규직에 대한 회피 현상도 증가해, 비정규직 군의 월급이 상승하고, 정규직화를 통해 인력 수급에 나서는 등 노동자 친화적인 현상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88만원 세대‘라는 단어는 이제 옛말이 될 거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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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187760)

* 미션 스쿨 대학생들에게 종교의 자유 보장

이화여대에 이어 연세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이 채플 폐지를 선언하면서, 대학 재학생 종교 자유 보장이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번져 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션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자신의 종교에 관계없이, 학교의 종교에 관련된 수업들을 필수로 이수해야 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채플 폐지뿐 아니라, 이화여대와 연세대는 1학년 필수 지정 과목이던 기독교 관련 과목을 교양선택 카테고리로 옮기는 방안과 기독교 과목을 종교 전체에 관한 종교학 과목으로 대체 편성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기독교 학교 뿐 아니라 유교 관련 과목을 수강해야 했던 성균관대, 불교 학교였던 동국대 등에서도 비슷한 조짐이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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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naver.com/buddhapan/3857)

* 대학 새내기 97%, “솔로가 뭐임? 먹는 건가요?”

10학번의 핑크빛 봄날이다. 10학번 대학 새내기들의 97%가 현재 연애 중이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되어 대학사회가 레알 훈훈하다. 결혼정보업체 ‘결혼해주오’의 설문 결과에 의하면 설문 대상인 10학번 대학생 4,153명 중 97%에 해당하는 4,030명의 학생이 현재 연애 중임을 밝혔다. 나머지 123명의 학생도 2.5%에 해당하는 105명의 학생은 연애 중은 아니지만 ‘썸씽’이 있다고 답했으며, 18명의 학생은 “나는 연애세포가 없어 연애가 필요없다”고 답했다. 실질적으로 커플지망생 100%가 연애에 골인 혹은 그 직전에 있는 것이다.

커플들의 유형은 952명(22.9%)이 10학번 CC(Campus Couple), 1,454명(35.0%)가 선배에게 스나이핑당함(낚임), 714명(17.2%)은 미팅, 78명(1.87%)이 소개팅, 668명(16.1%)가 중, 고 친구 등 동네 친구, 144명(3.5%)가 클럽, 나이트 등 유흥가,  20명(0.5%)는 노코멘트였다. 10학번 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가 워낙 핑크빛이고 현실적 만남보다는 낭만적 만남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결혼정보업체는 이런 설문을 하면서 스스로 울상이다. 신규 회원들이 들어오지 않아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모두가조권가인처럼됨ㅋ 이면 얼마나 좋을까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2233130)

* 전국 대학, 만우절 기념 전체 휴강 ‘낭만을 즐겨라’

만우절을 맞아 전국의 대학이 문을 닫는다. 스펙 쌓기와 경쟁에만 열중해 왔던 현재를 잠시나마 잊고 낭만을 즐겨보자는 의미다. 한 대학생의 제안으로 3월부터 ‘만우절 대학 문 닫기’ 운동이 벌어진 이후로 빠른 속도로 참여 대학이 확산되어 결국 모든 대학들이 이에 동참했다. 만우절대학문닫기추진위원회의 페르마 기획단장은 “만우절에 대학들이 휴강하지만 그저 술 먹는 날, 집에서 쉬는 날을 하루 더 만들자는 의미가 아니다. 대학의 낭만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날 각 대학에는 ‘잔디 축제’와 ‘소통 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기획되어 있다. ‘잔디 축제’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축제다. 기존의 설치 무대와 관객석으로 구분되어서만 진행되던 축제와 확연한 차이점을 지닌다. ‘소통 마당’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의 깊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만우절이지만 거짓말 하지 않기’가 규칙이다. 만우절 기념 낭만 되찾기 운동에는 전국의 대학 뿐만 아니라 전라, 경상 지역의 일부 초, 중, 고등학교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 더 즐거워질 만우절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저곳에한가롭게누워도됨ㅋ 이면 얼마나 좋을까
(출처 :
http://100.naver.com/100.nhn?type=image&media_id=1328912&docid=89669)


페르마타
페르마타

청년/저널리즘/문화 연구자. 페르마타 = 그 음의 길이를 2~3배 길게. 마쳐라.

2 Comments
  1. 2010년 4월 1일 09:52

    정말, 만우절에라도 보고싶은 기사

  2. 2010년 4월 7일 20대에게 집은 사치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연숙 예비후보(이하 후보)의 수행비서 윤옥입니다!! 나이가 들면 아침 잠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그날이 언제쯤 올까요? 아직 제 나이 스물 네 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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