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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고 별을 노래하는 민중가요

민중가요, 시대의 고민이 녹아 있는 노래 
‘민중가요’ 또는 ‘노래패’ 혹시 들어 보았는가? 요즘 대학생들은 이러한 단어에 친숙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래패라는 단어를 풍물패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고 조금 알고 있다는 친구들도 민중가요에 대하여 ‘시위에서 부르는 노래 아니야?’ 라고 단순 하게 이야기 한다. 
고함20의 ‘대학생과 음악’ 기획코너, 이번 순서는 민중가요이다. 곧 3월이 다가오고 부푼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친구들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묻고 싶다. 혹시 꿈꾸던 대학의 모습이 있느냐고 있다면 무엇이냐고. 대학에 들어가면 입시는 끝났지만 취업이라는 또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기위해 스펙을 쌓고 영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취업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고등학교를 벗어나 어엿한 지성인이라 불리는 대학생이 또 다시 취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있는 현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낭만이 어떤 것이라고 똑 부러지게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잔디밭에 둘러않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사회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모습. 어색하지만 낭만 적으로 느껴지진 않는가? 이러한 모습이 80년대에만 존재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 민중가요를 통해 함께 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민중가요가 도대체 뭔데? 
민중가요는 ‘지배적 노래문화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지닌 사람들끼리 독자적 유통구조를 지닌 하위문화’라는 말로 정의 될 수 있다. 민중가요의 태동은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운동권’이라 불리는 학생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사회를 변혁시키려는 진보적 의지를 가진 젊은 학생들은 상업적이고 보수적 색깔이 짙었던 기존의 대중가요나 기득권층의 음악을 거부하고 그들만의 음악을 필요로 했다. 민중가요는 이러한 의지로부터 생성된 음악이다. 
 
그러므로 민중가요의 소재는 사회를 비판하며 개인보다는 집단의 목소리를 내는 내용이 많고 이러한 내용이 전통적으로 주축을 이뤄왔다. 또한 민중들이 투쟁하는 곳에서 민중가요가 함께 함이 당연했으며 최근의 촛불 집회나 노조 파업 현장 등등 에서도 역시 민중가요가 투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금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민중가요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는 민중가요에서도 개인의 고민이나 감정을 소재로 삼는 시도들이 활발히 행해졌다. 또한 최근에는 인디음악과 민중가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인디음악에서는 사회문제를 노래에 담으려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민중가요 내에서는 개인의 정서가 주제가 되는 노래를 계속 창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과의 인터뷰 
고함 20에서는 독자들이 민중가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전문 노래패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대표 윤종식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중가요에 대해 더 깊게 느껴보자!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의 콘서트 현장  왼쪽부터 윤종식 김선구 고려진 최현 
    
고함2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종식  네, 저희는 2000년 1월에 인천에서 프로젝트 팀으로 창단한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아름다운 청년에는 저를 포함해서 4명의 가수가 한 팀이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지만 이에 덧붙여 대학생, 노동자, 지역 문화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동현장과 청년학생, 그리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에 절실히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간단한 활동사항을 말씀드리면 2000년에 저희의 첫 음반인 프로젝트 앨범 ‘푸른 나이 청년’을 발매 했습니다. 그 후 6.15 공동 선언을 노래한 싱글 앨범 ‘6월의 약속’을 발매하고 3집 ‘당신과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를 발매하며 전업 노래패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때가 2003 이었죠. 그 후 2005년에 4집 ‘바로 당신이었죠’를 발매하였습니다. 저희 아름다운 청년은 각자의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진정한 대중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함20  자세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인데요. 민중가요가 어떤 노래인지 대중가요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윤종식  음 …. 살짝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군요. 사실 민중가요와 대중가요라는 분류법이 정확하지 않은 구분이기 때문입니다. 민중가요라는 단어는 우리의 노래를 특화시키기도 하지만 투쟁가요, 데모노래의 이미지를 만들어 고립시키는 경향을 가져 오기 때문에 ‘대중가요’ 라는 표현이 사실 더 적절하죠. 그러니까 오히려 민중가요가 진정한 의미의 대중가요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저항가요’라는 표현을 쓸 수 도 있고요. 우리가 대중가요라 부르는 노래들은 사실 ‘상업가요’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민중가요는 원래 진정한 의미의 대중가요입니다. 상업성이 목적이 아니라 진짜 대중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그렇죠. 1970년대 대중가요(상업가요)에 맞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민중가요라는 말이 탄생하였으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민중가요(진정한 의미의 대중가요)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 대중 즉 대다수 국민들의 삶, 또는 요구를 담고 있어 진실하고, 대중가요(상업가요)는 상업적 가치에 의해 만들어지고 불리어지는, 소위 팔리는 노래, 기획사에 의해 창조된 노래가 대부분으로 자극적이거나 무의미한 반복, 상상력에 의한 비현실적인 내용 등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발달로 인해 지금의 대중가요도 거의 민중가요라 말해도 무방할 정도의 사회성, 또는 대중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고함20  아 그렇군요. 저희도 민중가요에 대해 사전 조사를 했지만 잘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네요. 음 … 윤종식씨께서 상업가요라고 말씀하신 요즈음의 대중가요가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저희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히 대중가요의 소재가 너무 남녀의 사랑 만에 치중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종식  글쎄요…. 물론 상업가요에 사랑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건강한 사회의식,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노래, 저항정신이 담긴 노래들도 꽤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오히려 소재에 있어서 더 큰 차이는 상업가요가 이 시대의 승자 또는 승자가 되기 위한 바람을 담은 노래라면 민중가요는 진정한 사회의 대다수인 약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함20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면 사회문제를 건드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래가 사회문제를 이야기 할 때 어떤 가치를 가지게 된 다고 생각하시나요? 
  
윤종식  수많은 미디어들은 사회문제를 감추기에 급급하고, 본질적으로 다루지 않으며 늘 강자들의 입장만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노래가 사회문제를 다룸으로써 사회에 대한 문제를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듣는 사람의 머리뿐 아니라 심장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라는 것은 가장 대중적인 예술의 영역이거든요. 즉 실질적 사회문제의 해결을 가져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함20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대중음악 안에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녹인 노래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윤종식  사실 우리나라 에서는 분단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회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선이 아직도 존재 합니다. 심지어는 복지도 빨갱이 정책이라고 이야기 하는 정치인들이 허다하지 않습니까? 또한 상업자본이 문화의 전반을 장악하고 있기에 대형 기획사를 통하지 않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과 권력이 문화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 예를 들면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있겠지요? 이런 것들로 인해 더욱더 입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함20  분단으로 인한 특수성과 상업자본이 주요원인 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아까 대중가요를 상업가요라고 보고 민중가요를 오히려 대중가요라고 분류하는 것이 옳다는 말씀을 상기 하게 되네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민중가요를 대중가요라고 하기엔 요즈음의 대중들이 민중가요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앞에서 말씀해주신 민중가요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좀 더 흡인력 있는 장르를 개척하는 시도가 민가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윤종식  민중가요 내에 문제가 있다면 유통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죠. 앞으로도 가장 해결  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민중가요가 경직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한 대중과의 거리를 줄이는 것, 그리고 대중운동의 발전을 통한 대중문화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는 시도가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에 민중가요 또한 빛을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민중가요는 ‘진실함’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중가요를 잘 모르던 사람도 우리의 장르는 접하고 그 진실함에 박수를 보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한 이 시대의 민중들이 자신의 삶과 일치하는 노래에서 오는 공감대가 있기에 민중가요는 강력하다고 봅니다. 
고함20  위의 질문과 연동되는 질문인데요. 멜론에서 ‘아름다운 청년’을 검색해보았는데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어떤 이유이지요?
  
윤종식  싸이월드 등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어있습니다. 멜론은 그냥 제휴하지 않은 것 뿐 인데… 하필 멜론을 찾아보셨군요. 하지만 영세한 노래패이다 보니 서류처리나 제휴업무를 할 인력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관리하기가 힘든 상황도 있습니다. 조금 더 안정적인 체계가 된다면 멜론과도 다시 시도해볼 계획입니다.
   
고함20  그렇군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민중가요가 일종의 침체기이긴 하지만, 사실 70년대 80년대에는 민중가요가 활발하게 창작되고 보급도 되고 특히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지 않았나요? 그때의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민중가요의 생산 소비에 있어서 대학생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요. 
  
윤종식  독재타도와 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뜨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부러 금지된 김민기나 양희은의 음반을 비싸게 주고 사서 듣기도 했고, 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겪으며 수많은 대학과 노동현장에 학생회와 노조, 노래패, 풍물패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자리 뿐 아니라 대중매체에 까지 민중가요가 흘러나왔지요. 이후 그 수많은 역량들이 결집되어 전문문예패들이 결성되었고, 수많은 음반들이 나왔습니다. 시대 상황 상 비매용이긴 했지만요. 
       
또한 당시 대학생들은 꼭 운동권이 아니어도 민중가요 한 두 개쯤은 알고 있는 것이 당연했지요. 술자리 마다 캠퍼스 마다 민중가요가 흘러나온 것은 물론이구요. 대학 내에 노래패가 활발하게 활동 하였고 각 대학 노래패의 연합체가 생겨서 음반도 꾸준하게 냈었지요. 
  
고함20   하지만 오늘 날의 대학가에서는 민중가요가 마이너한 문화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요즘 대학생들은 상업가요라 지칭하신 노래들을 더 많이 향유하고 있는데 혹시나 문제점은 없을까요?
   
윤종식  민중가요가 마이너한 문화가 된 데는 대중운동의 침체가 가장 큰 이유이고  대학문화의 침체가 두 번째 이유라 생각 합니다. 대학생들이 상업가요를 즐기는 것은 저는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간편화된 미디어 기기의 등장 등으로 예전보다 훨씬 상업문화와 밀접해 생활하고 있고 또한 예전엔 대학생이라 하면 사회적 책임을 가진 지성인의 위치였지만 현재에는 사회에서 가장 약자이며 경쟁의 중심에 서 있지 않습니까? 사회에 대해 눈 돌릴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예술에 전보다 가까워 졌고, 젊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고, 사회와 맞부딪힐 용기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고함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대학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으신 민중가요가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윤종식  저희 노래 중에 ‘푸른 나이 청년’이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이 노래를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이 노래를 듣고 많은 대학생들이 이 땅에서 젊은 청년의 심장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민중가요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70 , 80년대에 민중가요가 대학가에서 널리 불러지고 활발히 창작되던 모습과는 달리 요즘 대학생들은 대중가요를 더 즐기고 수용한다. 대중가요가 나쁘고 민중가요가 훌륭하다는 이분법적인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민중가요도 특히 음악적 형식이라는 부문에서 대중가요를 통해 배워야 할 점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시대의 고민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민중가요의 가치와 전통은 힘을 발한다. 
  
남녀 간의 연애감정이 20대에게 정말 민감하고 죽고 사는 문제일 수 있지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님이 분명하다. 때로는 사회의 부조리에 분개하고 인간에 대한 깊은 고민에 눈물도 흘려보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바로 피 끓는 20대 이다. 
  
민중가요는 시대의 고민이 녹아있다는 점에서 ‘별을 품고 별을 노래하는’ 노래이다. 비록 지금 민중가요가 침체기에 처해있고 현재 이 시대의 20대를 대변해주기에 부족한 면이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사랑노래에 어딘가 지치고 목이 마르진 않는가? 혹시 이 글을 읽고 민중가요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면 plsong을 방문해보자. www.plsong.com 민중가요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싸이트이다.
  
마지막으로 민중가요 대중가요를 떠나서 우리가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이 더 많이 창작되고 수용되는 사회, 어딘가 설레지 않는가? 겉모습이 별이라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속 안에 진짜 별을 품었기에 별이란 것이 느껴지는 그런 노래들.
  
  
고함20
고함20

20대의 소란한 공존 [고함20]의 대표 계정입니다.

4 Comments
  1. 여강여호

    2011년 2월 10일 22:13

    9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가에서만큼은 널리 불리곤 햇는데…

    요즘은 대학에서도 아이돌이 대세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2. 토토로93

    2011년 2월 12일 02:11

    요즘 아이돌은 노래를 부르는 팀이 아니라 댄스그룹이거나 퍼포먼스 그룹이죠~ 예능에 나와서 장기를 보여달라면 전부 춤을 추더라구요~ 심지어는 개콘 슈퍼스타kbs에서 개그맨들도 라이브를 하는데 가수라는 그룹이 나와서 녹음한걸 틀고 춤을 추더군요~ 지금의 수준입니다!!

  3. 토토로

    2011년 2월 12일 02:16

    80-90년대 시대를 노래했던 민중가요!!! 대학가 어딜가도 들을 수 있었죠~ 지금은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없죠~ 그건 지금 진정한 청년들의 삶을 노래하는 노래패가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청년들을 노래할 그런 사람들 없을까요?? ㅎ

  4. 못갖춘마디

    2012년 1월 25일 23:50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대학에서 노래패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청년들의 삶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렇게 된 데에는 요즘 청년들에게 민중가요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이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에서 저처럼 노래패나 율동패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민중가요를 여전히 데모노래 정도로 생각하고 색안경이 심하더라구요.
    그만큼 대학생들이 혹여 취업에 장애물이 될까 민가 부르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구요
    위에서 말했듯이 민중가요가 너무 고립되어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민가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저같은 경우에도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포스팅 덕분에 민가에 대한 이해가 한층 늘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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