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하루 전 있었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요한 이슈들을 모아서 브리핑하는 ‘데일리 20대 이슈’ 코너입니다. 20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슈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고함이들의 다양하면서도 날카로운 짤막한 생각들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짤막한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20대들은 editor@goham20.com으로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BBK 의혹’ 에리카 김, 재판 안 넘기고 수사 끝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동생 김경준(45)씨와 함께 ‘BBK 의혹’을 제기했던 에리카 김(47)씨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합니다. 검찰이 이번 수사를 통해 ‘이명박 당시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은 근거 없는 낭설’이란 특검 결과를 재확인함으로써 이른바 BBK 사건은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획 입국’ 의혹이 있는데다 에리카 김씨의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 역시 기소유예가 되는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대통령과 관련된 일에는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단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는지, 정말로 이명박 대통령이 떳떳해서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의혹을 남긴채 검찰 수사는 종결되었지만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겠죠?



* 짤막한 이야기
하………검찰…….. (서윤)
굉장히 찜찜할 뿐입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검찰이 이렇게 관대했는지 모르겠네요. (보경)
예상했던 결과. 원래 속 시원히 파헤쳐져야 할 것들은 유야무야 하고 덮어지고 말죠. (라별) 


서방, 3차 공습..카다피 고향 등 폭격
 

자국의 국민들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가하던 카다피 정권의 도가 지나친 모습에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의 서방 국가에서 공습을 시작했죠.. 벌써 세번째, 리비아 측에서는 앞선 두번의 공습 때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하네요.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축출을 목표로 한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구역 및 카다피군의 무차별적 공격으로부터 인명 보호를 주장하고 있네요. 리비아의 무고한 국민을 위해 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는 찜찜한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네요. 현재 카다피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설도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방 국가 도움의 이유야 어찌 되었든 독재는 끝이 나야되겠죠? 최소한의 피해가 있는 끝에 리비아가 민주 국가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짤막한 이야기

‘뭔가 구리다!’는 생각은 괜한 노파심일까? 아무튼 인명피해는 (없을 수는 없겠지만) 없었으면! (이세연)

현재 서방국가의 공습이 리비아의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속내가 있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미국이 진정 인도주의 차원에서 돕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리비아 국민들이 좀 더 힘을 내어 스스로 맞서 싸워 이겼으면 합니다. (보경)
사실 한국도 서방 국가 오지랖의 피해자였다는 게 떠오르네요 (페르마타)
서방 국가들이 정의의 사도여서 저렇게 구는 게 아니라는 것쯤은 알지만.. 리비아 국민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라별)
미국 유럽 등 몇몇 국가들이 지금 사태가 진정되고서도 월권을 하지 않도록 다른 국제사회의 견제가 필요할듯 .. (바니타스) 


 

일본 세계선수권 개최 완전 무산…ISU “제3국 개최 미정”


김연아 선수의 1년만의 복귀이자 그녀의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Homage to Korea>에 대한 기대로 피겨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2011 피겨세계선수권 대회가 일본이 아닌 제 3국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진 피해로 인해 대회 개최는 어려울 것 같다고 21일 ISU에 통보했고, ISU는 4월~5월 중, 유럽 또는 북미에서 대회를 유치할만한 곳을 물색 중이라고 하네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와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일정과 겹치지 않게 대회 일정이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래서 김연아 선수가 빙판 위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 짤막한 이야기
연아선수! 얼른 좋은 모습 보고싶네요. (서윤)
연아는 언제나 옳다. (이세연)
1년간 연느만을 기다려왔거늘… 피겨덕후 1인으로써 세계선수권 무산 자체가 참 슬프네요. 장소 제공하겠다는 나라가 많았던 걸 기억하는데 이렇게 무산되면 세계선수권을 준비해온 ‘세계선수’들은 뭐가 되는지… (페르마타)




‘LG 멍청한 XX’ 삼성임원 발언, 법정공방 번지나


삼성전자 김현석 전무에게 지난 8일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화요포럼’ 도중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패시브 방식도 풀HD’라고 말했다는데, 밑에 있는 엔지니어가 정말 멍청한 ‘XX’들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LG전자의 임직원들을 공개적으로 모욕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LG측에서는 법정 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네요. 대기업의 임직원 입에서 나온 얘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아한 일이네요. LG에서는 자사 이미지나 열심히 일 하는 동료에 대한 경쟁사의 비난이었으니 화를 낼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전자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간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질 때 더 큰 발전이 있을거라 보는바, 삼성에서 사과하고 별 일 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짤막한 이야기
비판이 아닌 비난과 인신공격은 언제나 옳지 않아요! (서윤)
삼성측 임원이 아무리 화가 났다 해도 그 자리에서 욕설을 내 뱉은 것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보경) 


인성 내다버린 입시 위주의 교육, 이래서 안된다구요!!! (페르마타)
나이가 든다고 혹은 사회적 지위를 가졌다고 해서 인품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만은 아닌 듯. (라별) 

 



[천안함 폭침 1년] 살아남은 자들에겐 끝없는 ‘고통의 터널’


2011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 1년을 앞둔 지금,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을지도 모를 일이 천안함 폭침 당시 승선 중이던 장병들과 순직한 장병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고통과 충격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 날의 처참한 고통의 기억을 뒤로하고 일상을 되찾으려 애쓰고 있지만 천안함 폭침이 안겨준 충격은 이들에겐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현재진행형인가 봅니다. 폭침 당시 온 국민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희생 장병 가족 및 전우들에게는 혈육과 지인을 떠나 보낸 북한의 도발임에도 현재 많은 이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것 같아 안타깝고, 희생자들에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다시 한 번 국가 안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로,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게 철저한 대응책을 찾는 시발점으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짤막한 이야기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언젠간 이뤄질) 통일 이전까지 사실상 긴장 상태가 풀어지지 않을텐데요. 사람의 목숨이 희생되는 일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해요. (서윤)

그 당시 그들의 죽음에 우리는 모두 진심으로 슬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서서히 잊히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 이네요. 잠시나마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보경)

1주기 추모하는 현수막을 단 버스를 보고야 알았어요. 어느새 1년입니다. 참 무심하게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할텐데 지난해 5월에 밝혀진 ‘진상’은 ‘진실’은 아니었던 것 같아 씁쓸합니다. (라별)
제대로 된 추모 전에 너무 말이 많아서 오히려 진정한 희생자들에게는 더 큰 피해가 된 것 같아보여 씁쓸 (바니타스)
 
 



자본주의 연구회 소속 3명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입건


경찰청 보안국은 21일 대학생 연합 학술동아리인 ‘자본주의연구회’ 초대 회장을 비롯한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합니다. 압수 수색 등을 펼친 것으로 보여지는데, 경찰은 대안 경제를 연구하던 이들이 2008년 대안경제 캠프에서 이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를 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가능했고 넘어갔던 일이 지금에 와서 문제가 된 것은 왜 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이적 행위를 했다면 모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 보안법의 존속 여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짤막한 이야기
아 맞다! 지금이 2011년이 아니라는 걸 잠깐 깜빡했네요! 시대의 역행이 멀미나게 빠르다는 걸 새삼 실감하는 이 순간. (이세연)
반자본주의와 권위주의, 어떤 사상이 더 위험한지는 두고 볼 일이다. (페르마타)

이적 행위는 무엇인가요? 고무, 찬양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자본주의 ‘연구회’가 자본주의에 반하는 활동을 하면 잡아넣어도 되는 걸까요? 일단 마음에 안 드니까 우선 잡아두고 본 것 아닌가요? (라별)
천안함 1주년 ..국가’안보’나 신경쓸것이지 갑자기 왠 ‘보안’?? 이러다 분서갱유 할 기세 (바니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