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협의 개최





작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오던 백두산 화산 재폭발 관련 회의가 오늘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백두산은 2014~2015년에 폭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일본 지진으로 위기를 느낀 것인지 북측의 제안으로 백두산 문제를 민간 협의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지진 당시 북한의 지하수 관측통에서 물이 60cm 치솟았다 가라앉는 등 변화가 있었다는데요. 북측에서 ‘남측에는 별 일 없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하네요. 북한의 혁명 성지라 불리는 백두산과 관련해 중국이 아닌 우리와 공동 연구를 하겠다 표명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고, 이처럼 남북이 학술적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하여 한반도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통일의 길이 더 빨리 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협의의 의제인 백두산 재폭발과 관련해서 남북한 전문가들은 충분한 연구를 하여 확실한 대응책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짤막한 이야기

자연 앞에 장사없구먼요.. (페르마타)

북측의 제안으로 열리게 되었다는 게 놀라울 뿐. (라별)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가닥…김해공항 확장에 무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2000만 인구의 편의를 위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될 것 같습니다. 밀양과 부산 가덕도 간의 치열한 유치전이 무색하게 되었어요. 정부 기관의 조사상 공항이 들어서기에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백지화를 하고 김해공항 증축을 통해 영남권의 국외선 수요를 충당하는 계획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입니다. 그간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정확한 실사도 없이 밀양과 부산 중 어느 곳에 생기냐는 논란으로 지역간 첨예한 대립까지 있었는데 백지화라니. 공항 백지화는 수도권의 논리라며 분노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영남지방 지역민, 영남 지역구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도 반대 분위기가 흐르고 있네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오늘 지켜보면 되겠죠. 앞으로의 국책 사업은 정확한 사전 조사 후에 정치인과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 이전에 정책의 타당성을 따지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짤막한 이야기

이건 비꼼이 아니라 진심 궁금해서 그런건데 꼭 뭔가를 해야만 하는 건가요? 공약이라는 이유 말고, 허브 말고. (서윤)

김해공항 확장이 돈이 더 많이 든다던데….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경제학 원칙, 좋아하는 원칙은 아니지만 이럴 땐 꼭 필요할 것 같네요. (페르마타)

항상 선거철에는 해당 지역을 노린 달콤한 공약들이 판을 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슬그머니 백지화되어 있죠. (라별)
 


전국 12개 측정소서 요오드·세슘 검출


정부와 기상청이 입을 모아 일본의 방사능이 우리나라에 건너올 일은 없다고 단언했었는데요. 그러나 그 말이 완전히 빗나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미세한 양이지만 방사능과 관련된 요오드 및 세슘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넘어온 요오드는 극소량이라 임산부와 어린이가 주의할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세슘이 반감기가 30년이라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확인해 봐야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어요. 인체에 해는 없지만 괜히 찝찝하다면 세안, 목욕 등으로 씻어낼 수 있는 양이니 외출 후 씻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걱정 없다던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요오드와 세슘의 검출이 되었음에도 아무 이상 없다는 말을 반복하다 검출 3일 후에 발표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더욱 그러하네요. 향후 정부는 국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있도록 뚜렷한 대응책을 제시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숨김 없이 알리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 짤막한 이야기

대체 뭘 토대로 ‘단언’ 했던거지..? (바니타스)

사회적 포비아가 점점 커져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어쩌나요 살아야되고, 살려면 나가야하고. (페르마타)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지 제발 좀 알았으면.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국민들의 건강. (아멜리에)
 

 

軍 훈련소 신병 면회 13년만에 부활


국방부는 오는 5월부터 각 군의 신병훈련 수료식이 끝난 뒤 훈련소 영내에서 가족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1998년 폐지되었던 제도를 13년만에 부활시키는 것인데요. 육군 신병 교육이 5주에서 8주로 길어짐에 따라 5주 교육 후 면접을 가능하게 한 것이라고 하네요. 해군, 공군, 해병대 역시 각각 5주, 6주, 7주간의 신병 훈련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면접이 가능하게 된다고 해요. 핵가족화로 인해 한 가정에 자녀가 평균적으로 한명 아니면 둘임을 감안할 때, 군에 보낸 아들에 대한 부모의 기다림과 걱정을 배려한 것이라는 이유도 덧붙여졌습니다.

긴 훈련에 심신이 지쳐있고 자대 배치 전 두려움이 생길 무렵 가족과의 만남 속에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면회를 올 상황이 되지 않는 부모를 둔 훈련병들에게는 위화감이 생길 수도 있는 문제도 있겠네요. 휴가를 일찍 보내는 방안 등 모든 훈련병에게 공평한 방안이 정해졌으면 합니다.

* 짤막한 이야기

동생이 이제 일병됐는데 왜 지금 부활…… (라별)

오 다행이에요! 곰신인 제 친구가 떠오르네요  (바니타스)

장병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행복하기를…. (페르마타)
 


PC방서 컵라면 팔면 불법? 합법으로 개정


PC방이나 만화방에서 컵라면이나 커피믹스에 뜨거운 물을 부어 팔면 불법인 지역이 있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식품위생법에서 지정한 ‘조리 행위’의 내용이 애매하여 지자체 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시키므로, 일부 지방에서는 PC방과 만화방에서 컵라면을 파는 행위가 불법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법률 상의 조리 행위를 ‘여러 가지 식재료를 알맞게 조절해 음식류를 만드는 방법이나 과정’으로 규정하고 ‘컵라면, 1회용 다류(茶類) 등에 뜨거운 물을 부어 주는 경우 등은 제외한다’고 명시했다고 하네요. 법률이 모호함으로 인해 일부에게만 생기는 피해를 줄이는 바람직한 개정안인 것 같다. 앞으로도 법률 해석이 애매하고 중의적일 경우에는 이와 같은 법률 개정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 짤막한 이야기

내가 본 돈까스pc방 짤방은 거짓이었단 말인가… (페르마타)

컵라면이 ‘조리 행위’였었다니 처음알았네요 (바니타스)

근데 pc방에서 라면까지 먹을 만큼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신기신기 (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