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수돗물, 토양 오염 공포


국내에 방사성 물질이 공중에 떠 있다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돗물과 토양 오염의 우려가 커지고 잇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서는 바람 따라 흩날려 검출됐다 사라지기도 하지만 물과 땅에는 모이거나 쌓이면서 치명적인 오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이 현재 상황으로는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환경부는 그 동안 방사능 오염대응에 대해서 교과부의 소관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견지하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었습니다. 아직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진 않았지만 만일 검출되기 시작한다면 수질오염이나 토양오염 조사 항목에도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측정 노하우는 물론 장비나 전문인력도 전무하다고 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에 “수십년 만의 일이라서 제대로 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짤막한 이야기


요즘 삼다수가 그렇게 잘팔린다던데… 여튼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사는 게 속은 편하겠네요. (페르마타)
요즘은 2012가 실현되는게 아닌지 두려워요. (윤형준)
무조건 안전하다고 했던 것이 문제인듯. 만에 하나도 고려해봐야 하는 것이 정부 아닌가요? (박정훈)
‘수십년만의 일이라서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 말 참 익숙하다. 대한민국. (김우영)
저놈의 책임전가는 여전하네요. 관료제의 폐해라고 생각됩니다. (최승웅)
수십년 만의 일이라, 그럼 매년 일어나는 일들은… (바니타스)


 


“기름값 내린다며, 아직 안 내렸네?”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7일 0시부터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ℓ당 100원씩 내린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일선 주유소에서는 가격을 내리지 않은 곳이 많아 소비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주유소 측에서는 “정유사 공급가를 내린다는 것이지 주유소 판매가를 내린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SK 계열 주유소에서는 시스템 구축 문제로 당분간은 신용카드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SK 측의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왜 할인이 되지 않느냐’는 신용카드 이용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SK에너지와 나머지 정유 3사의 각각 다른 할인방식도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게다가 전체 주유소의 90%를 차지하는 상당수의 자영주유소의 사정도 있습니다. 7일 현재 팔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는 이미 1~2주 전에 지금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들인 재고물량인 경우가 많아 당장 100원을 할인해 팔면 적잖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짤막한 이야기


정확한 정보 유포를 원해요! (바니타스)
결국 정유사들이 정부의 압박에 손을 들었는데 그 손해가 주유소에 전가되는거 아닐지 걱정. (최승웅)
어쩐지 요즘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김우영)
대중교통을 애용해보아요.(페르마타)
재고가 많아서 그렇다는데………그럼 어찌해야 하는 건가여. (서윤)


 


‘주 5일제 수업’ 매주 시행, 우려의 목소리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현재 격주로 시행되고 있는 ‘주5일제 수업’을 매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가정의 교육 문제와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제, 늘어나는 사교육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원래 취지대로라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는 점은 좋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보면 사교육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에 가깝습니다. 학교와 교사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대신 돌봐주는 등 정책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특히 공교육에만 기대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부모들은 자녀들을 집에만 방치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고, 주말에 학교를 안 가는 시간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겠지만, 저소득층에서는 늘어나는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짤막한 이야기


모두가 5일만 일하는 세상을 꿈꿔보아요. (페르마타)
저 같은 일시적 잉여 대학생들을 활용하면 좋을텐데요. (윤형준)
원칙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박정훈)
양날의 검, 한쪽만 보지 맙시다.(김우영)
주5일 40시간 노동은 가난한 자에겐 허울뿐인 얘기. (최승웅)
학급 당 학생 수도 많이 줄었는데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었으면 좋겠네요 (바니타스)


 


뇌종양 발병 삼성반도체 前직원 2차 소송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일하다 뇌종양 등에 걸린 한모(33.여)씨 등 4명이 7일 산업재해를 입었음을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습니다. 노동인권단체 `반올림’은 이날 한씨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전자 생산직에 종사하며 화학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됐다”며 “이 때문에 뇌종양 등이 발병했으므로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은 영업비밀임을 근거로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근로자 본인에게 업무와 질병간 인과관계를 입증하도록 요구했는데, 의학적 지식도 부족하고 사전에 증거를 수집할 기회도 없었던 근로자들 측에서는 매우 부당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씨는 “화학물질이 얼마나 나쁜지 회사 측만 알고 작업자에게는 어떠한 교육도 없었다”며 “삼성에 입사했던 걸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짤막한 이야기

삼성이 하는 짓은 하나같이 마음에 안드네요. (최승웅)
3D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나네요. (김우영)
삼성은 정말 직원을 기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삼성을 이건희와 주변 몇명이 다 만들었나요? 암튼 xxx들인듯 (박정훈)
맙소사 … 응원합니다. (페르마타)



과학벨트 분산배치, 정치권 격돌


정부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을 충청권과 영호남에 분산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출신지역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충청권 의원들은 “신공항 백지화에 이은 또 하나의 공약 뒤집기”라며 강하게 반발한 반면 영호남 의원들은 `지역균형발전론’ 등을 거론하며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대전시장 출신인 박성효 최고위원은 “충청권 과학벨트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는 신뢰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며 “분산배치가 결정된다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왜 그렇게 은밀히 만나느냐”면서 “그 말이 새 나오자 부인하고 있지만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왠지 제 2의 세종시 논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짤막한 이야기


예정된 수순이라는 생각밖에…… (최승웅)
뱃지달고 땅따먹기 하세요? 이제 그만 ~ (김우영)
예정된 수순이라는 느낌. 공항에는 경제성 논리 적용시키고, 과학벨트는 지역균형 논리인가요? 일관성이 떨어지는 듯. (윤형준)
언제나 말뿐인 지역균형이죠. 국가가 카리스마도 없고… (페르마타)
우리나라엔 무슨 벨트가 이렇게 많죠? 한반도 허리 졸릴 기세.. (바니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