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수명이 20년 새 8.4년이나 늘어남으로서 여러 대학병원에서는 조기진단과 치료에 목적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는 사람을 종종 발견할 수가 있다. 하지만 정밀검사의 경우 최대 400만원의 비용과 1회 진료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으로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비용부담으로 인해 대학병원을 찾는 대신 비영리 공익 의료 기관인 건강관리협회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건강관리협회에서는 가장 필요한 검사만을 진행하고 검진 수수료가 건강보험 수가에 의해 측정되어 일반 대학병원보다 저렴하게,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도움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본래 고가의 검사이기 때문에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더 저렴한 의료 서비스’가 있다. 바로 대학 내 보건진료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다. 



































 


건강관리협회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기초검사


평균 약 40만원


본인 부담금

5만 원 이상

청구가능


 0원


 0원


치과

(스켈링&레진)


 –


본인 부담금

5만 원 이상

청구가능


10,000원

2~30,000원


10,000원


흉부 x-ray


약 10만원


본인 부담금

5만 원 이상

청구가능


무료


월 3월 신청 시

무료


그 외 약품 및

진료


진료비 포함 약 1~2만 원대


0원


 0원


 0원


일반4년제 대학은 4년간 약 2~4만원의 공제회비만 납부하면 보건진료부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의료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경북대학교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진료항목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학생과 장학 복지 팀에서 ‘급여 청구서 작성서’를 제출하고 70%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편리와 효율적인 의료 진료를 위해 지정병원 및 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정 진료기관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본임 부담금액이 전액공제(건강 공제회에서 부담)된다.


만약 방학기간 중 원격지, 응급 시 부득이한 경우가 생겨 비지정 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때, 진료별 급여와 학생본인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본 공제회 의료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한 다음달 본인의 통장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그 외 계명대학교는 교내 의료보건센터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학생증만 제출하면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약품도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매년 3월 초 재학생은 간단한 신청서만 제출하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기초검사를 비롯한 흉부x-ray까지 진행된다. 예약시간과 검사시간이 긴 병원에 비해 의료보건센터는 1시간 이내에 모든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가 끝난 그 달 마지막 주 의사소견이 적힌 검사결과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그 외에 3회 40~60만원인 자궁경부암 접종도 각 학교와 연계한 병원에서는 1회 10만원에 접종받을 수 있다.또한 학교 내 보건진료부에서는 간단한 응급처치와 단순증상 처치, 의사진료, 치과진료 및 학생 검강검진, 예방접종 등 생활에 필요한 20여 가지의 건강 상식들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이 재학 중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진료를 받을 경우 적절한 보조를 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생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학생복지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모르고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높은 대학등록금을 부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건강한 대학생이 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