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주간대학뉴스] 중앙대 강의 시수 개편, 학생 위한 거 맞나요?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수 개편, 이해가 안가는데요?




중앙대에서 들려온 당황스런 소식 하나! 강의시수가 전면 개편돼 2012년부터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축소되어, 수강생이 20명으로 분반되어 있는 수업을 폐지 및 통합하고, 1대 1 수업이 많은 예체능 계열의 수업은 1대 6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학생 중심의 멀티 수업을 진행하고 전체적인 수업 질을 높인다는 것이 중앙대의 입장인데요. 글쎄요, 교수 1인 당 학생 수가 늘면 ‘학생 중심’이 되던가요? 여러분, 대형 강의에서 ‘학생 중심 수업’ 경험해본 적 있으세요? 





멋진 교수님들의 의기투합!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난처한 교수님들도 계시지만, 멋쟁이 교수님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동국대학교 철학과 최인숙 교수가 철학과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하셨다고 하네요. 교수님의 최종 꿈은? 철학과 홈커밍데이를 주관해 장학 기금 10억원을 조성하는 것! 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기에 놓인 철학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한편 성공회대에서는 신영복 석좌교수와 성공회대 교수 3인 포크그룹 ‘더 숲 트리오’가 바로 어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고 합니다. 인권센터 설립 기금 모금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기부 콘서트였다고 하는데요. 신 교수의 이야기와 ‘더 숲 트리오’의 멋진 포크송 메들리가 함께 한 무료 공연! 지난해 말부터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자발적 기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관심 가져보아요!





 
출처 : 뉴시스

 


이화여대 학식개선운동 성공! 숙명여대는…?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이번 학기 시작한 학생식당 개선운동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화여대의 학생 식당을 담당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총학생회가 요구한 메뉴 개발, 반찬 리필, 위생 개선 등 대부분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른 학교보다 앞서가는, 깨끗하고 맛있는 이화여대 학식 메뉴,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이화여대 총학생회 수고했어요 짝짝짝! 그런데 숙명여대는 정확한 이유도 없이 학식 메뉴 가격이 200원씩 올라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학식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야외밥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숙명여대 여러분 힘내세요!



성균관대 총학 선거에서 벌어진 ‘도전 5000곡’




성균관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한 선본이 600년 역사에 웃지 못할 추억거리를 제공해 화제입니다. 다른 선본들이 선거운동에 쓸 노래들을 못 쓰게 하기 위해 무려 5000곡의 선본곡을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그 노래들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다 틀 수는 있을까요? 운동원들은 가사 외우고 율동 외우다 지쳐서 나가 떨어지겠네요. 제발 엉뚱한 데 집착하지 말고 학생들을 위한 정책 고민하는데 그 놀라운 아이디어와 소중한 시간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 선거는 이외에도 한 선본이 추천인 서명을 한 모든 학우들의 이름을 프린트해서 자보를 붙이는 등 논란거리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주간대학뉴스에도 등장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 : 성대신문

 



우리 학교가 ‘지잡대’라고?




아주대 재학생 서석빈씨가 ‘진보적지방잡대동맹'(이하 지잡동) 맹원으로 <대학내일>과 인터뷰를 해 학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씨가 ‘지방의 잡스러운 대학’을 뜻하는 ‘지잡대’생임을 자칭한 데 대해 아주대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아주대생들이 “아주대가 ‘지잡대’냐”, “학교에 대한 명예실추다”라며 격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지잡대’라, 학교 서열이 아주 중요시되는 대한민국에서는 정말 민감한 단어죠. 아주대생들의 분노도 이해가 갑니다만, 서석빈씨에게 너무 많은 비난이 돌아가는 건 성숙하지 못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우리 학교가 ‘지잡대’라고? 부분에 대한 이의와 관련해)

제기된 이의내용
1. 진보적지방잡대동맹의 의의가 잘못 받아들여질 수 있다.
2. 지잡대생이라 자처한 것이 명문-지잡 구조를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본인을 정말 지잡대생이라 생각하고 말한 것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

1) 본 기사의 주 내용은 진보적지방잡대동맹에 대한 설명이 아닌 그로 인해 촉발된 아주대 학생들 사이의
논란입니다.
2) 그러나 ‘이의 2번’의 경우, 기사의 의도와 다르게 오독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본 이의제기 내용과 함께
기사에 언급된<대학내일> 인터뷰 내용을 싣습니다.
<대학내일>인터뷰 전문 :
http://www.naeilshot.co.kr/Articles/RecentView.aspx?p=xzcfuWy~plus~u6eeD1u5rFC7OCLuujRQBMROEG~plus~9otNHOopJRBGZBAetYQ%3D%3D 



 

고함20
고함20

20대의 소란한 공존 [고함20]의 대표 계정입니다.

1 Comment
  1. Avatar
    드디어 중앙대도?

    2011년 11월 13일 21:58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20명만 채우면 가능하던 수업들이 사라지고 제한수가 높아지면 당연히 학생들의 초이스는 현저히 낮아질수 밖에 없는데… 학생을 위한 강의시수 개편이라.. ㅋㅋㅋ 웃음만 나오는군요. 하긴 대전 b대는 이미 몇년됐죠. 대학 구조조정 한다니까 기득권적 이익은 절대 축소하고 싶지 않고, 반값 등록금 요금은 거세어지고. 그러면 학생들과 비전임 교수, 연구원들만 피해입는 ‘강의개편’을 할수밖에! 이미 학교들마다 한학기 수업일수가 2주정도 축소된지 오래됐을 듯 하군요 ㅋ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