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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충남대, 청소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 지불해야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방학이라서 더 궁금한 대학가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충남대, 청소용역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합시다!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시린 소식입니다. 충남대 청소용역노동자들이 월급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충남대 청소용역노동자들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속 시원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용역노동자들이 속해있는 ‘용역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1월 임금에 한해서는 학교 예산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네요. 그동안 많은 대학에서 ‘청소용역노동자’ 관련 문제가 발생했지만, 아직도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을 ‘참 배움터’라고 부르기 전에, 대학은 그 안에 속해있는 수많은 인권을 존중하는 일부터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 한국대학신문


세종대가 힘자랑을 하고 있어요.

세종대는 힘이 셉니다. 왜냐고요? 지난 11일, 페이스북·트위터에 올라온 세종대학교의 소식인데요. 세종대 학생지원처가 학생자치기구의 도어락을 부수고 학생들과 대치했다는 내용입니다. 학생들의 공간을 학생지원처가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세종대가 학생들에게 압력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듯합니다. 2010년 3월에는 세종대 본부에서 총학 선거 입후보자에게 ‘자격 요건’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자치권 침해’라며 맞대응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같은 해 8월에는 세종대 본부가 ‘생활협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건들이 전 세종대학교 이사장 주명건 세종호텔 회장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무리 힘자랑 할 데가 없어도 학생들에게 힘자랑 하는 건 옳지 않다는 거지요.


수원에서는 수원학을 배워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흥미로운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대, 경희대, 아주대, 한신대 4개의 대학에서 ‘수원학’ 강좌를 개설한다는 내용인데요. 이 강좌는 교양과목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학’ 강의를 통해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한껏 기대에 차 있는 모습입니다.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은 물론 유·무형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업 내용에 문화유적지 답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수원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수원의 역사보존은 한결 쉬워지겠죠. 수원을 시작으로 많은 지역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시국선언 관련 기자회견 열려

학생들이 뿔났습니다. 이유는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선관위 디도스(DDoS) 사건’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말부터 여러 대학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해왔는데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에서는 ‘서울대생 시국선언’과 관련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네요. 다음 날인 12일에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건국대·이화여대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삶을 옥죄고 기본적인 권리조차 빼앗아 가는 이명박 정권에게 더 이상 무언가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화여대 학생들의 입장입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사건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이 사태가 흐지부지 지나간다면, 학생들의 개탄은 더 없이 커질 것입니다.


서울대 기자회견 모습 ⓒSNULife


농어촌특별전형 부정입학의혹, 과연 그 진실은?

억울함을 토로하는 대학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특별전형’에서 부정입학이 발생되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농어촌특별전형의 자격 요건은 ‘학생과 부모의 거주지가 같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10일, 감사원에서 농어촌특별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합격자들과 그 부모의 거주지가 다른 경우가 있는 것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이 경우가 ‘위장전입’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대학은 관련 서류들을 일일이 살펴보았다고 하네요.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와 같은 상위권 대학에서 부정입학 가능성이 밝혀져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부정입학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회에서의 파장이 엄청나겠죠. 하루빨리 이와 관련된 사실이 밝혀지길 바랄뿐입니다.

 
 

고함20
고함20

20대의 소란한 공존 [고함20]의 대표 계정입니다.

3 Comments
  1. 대학

    2012년 1월 14일 11:07

    잘 보고 갑니다 ^^

  2. 대학

    2012년 1월 14일 11:07

    잘 보고 갑니다 ^^

  3. Eden

    2012년 1월 19일 13:20

    저도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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