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역할과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생산을 통한 이윤창출과 사회적인 기여를 하기위해서’ 라고 생각한다.생산을 통해 이익을 남기면 기업은 이것을 운영과 각종 자금조달에 쓰게 된다. 그리고 이익의 근원인 사회에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거나 사회에 기여하는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견해이다.


개개인의 사회적인 규범을 지칭하는 용어인‘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 명성과 신분에 걸맞게 처신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상류층을 지칭할 때 많이 쓰인다. 넓은 의미에서 이것을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을 하나의 집단 계층으로 본다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아우를 수 있다. 기업에게 있어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용어는 올바른 사회공헌을 하면서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사회공헌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업의 존재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삼성, SK, LG, 현대, CJ, 한화, 유한킴벌리 등을 비롯한 기업들은 예전보다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더욱 자각하고, 그러한 예로 나무심기, 재능기부, 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해 그들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고있다.

 


한편으로는 보여주기 식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직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홍보요원이나, 자원봉사나 단기 아르바이트 식으로 인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기 때문이다.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조차 일자리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인원을 모집한다. 흥미를 유발할 만한 사회공헌 활동은 면접까지 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금전적으로 지원 해주는 부분이 있지만, 순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기업은 소비자들의 선택과 소비로 인해 유지된다. 잠재적이든, 기존에 구매했던 소비자이든 기업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혜받을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단순한 일자리의 연장선이라고 보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은 다소 위험한 부분이 있다. 기업의 존재 목적과 그 책임을 자각하고, 보여주기식 사회공헌 보다는 좀 더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구상하여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소비자인 즉 국민들에게 직접 나서는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