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학생들을 성추행한 파렴치한 중앙대 교수

부산대에 이어 중앙대에도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하는 성추행 교수가 덜미를 잡혔네요. 중앙대 A교수는 수년동안 학생들을 성추행 해오다가 이번에 중앙대 성폭력 대책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 한 학생이 중앙대 인권센터에 신고를 하면서, 중앙대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조사에 나서면서 A교수가 수년간에 걸쳐 피해학생 3명을 성추행한 것을 밝혀냈다고 하네요.

A교수는 제자들에게 키스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강제로 시도했다고 합니다. A교수는 조만간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하네요. A교수가 있는 해당 과의 총동문회장은 이에 대해 중앙대의 명예가 훼손된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A교수의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A교수는 동문회에서도 악질 교수로 소문이 나있었고, 후배들이나 동문들이 교수의 자질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하소연을 해왔다고 합니다. 진작에 동문회나 학생회 차원에서 이런 교수를 보이콧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아무쪼록 피해자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기 바라며, 중앙대에서는 A교수를 해고하여, 부산대의 경우와 같이 다시 학생들과 마주치게 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하네요. 또한 A교수에게 민·형사적 책임을 물어서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개인정보 유출 논란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는 20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안녕잘지내니’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다른유저를 비난하는 글에 ‘운영진에게 전화로 신고했다’ ‘친한 친구가 운영진과 친분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내용을 썼던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안녕잘지내니’의 글로 인해 “운영진이 청탁을 들어주느냐?” “운영진에 의해 정보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뮤티니 내에서 일어나면서 게시판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당일 스누라이프 운영자는 공지를 내고 “운영진이 개인적으로 청탁을 받거나, 특정 개인의 신상정보를 유출시킨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운영진이 ‘필명숨김’글을 누가썼는지와, 회원 정보를 볼 수 있기는 하나 그것은 ‘1년이상 활동한 일부 운영진’만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회원정보 사찰이나 개인정보를 보며 낄낄거렸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네요.

이렇듯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2006년도 일어났던 스누라이프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영향이 큰 것 같은데요. 2006년 당시 스누라이프의 운영진들이 스누라이프에 악감정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 누군지 확인해본 것이 알려졌으며, 학생들의 사생활이 담긴 쪽지들을 운영진이라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스누라이프 문을 닫는 일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이름과 학과를 포함한 모든 개인정보삭제를 추진중에 있다고 하지만, 학우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 커뮤니티도 개인 정보 보호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계명대 총학생회, 학교식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계명대 총학생회가 2008년부터 3년간 학교식당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계명대 복지관 1층식당 전 주인 박모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8차례에 걸쳐 1310만원을 학생회에 돈을 주었습니다. 박씨는 돈을 준 것이 총학생회의 금품요구때문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박씨의 주장에 의하면 후생복지위원회가 식당계약연장 여부 판단이나 식대를 결정하는데, 학생대표 2명이 후생복지위원회에 들어 있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박씨의 주장에 총학생회는 협찬은 받은 적은 있으나, 직접 거액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박씨의 식당이 계약 해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위생상의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금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어찌됐건 학생회가 학생식당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계명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박씨의 주장대로 계명대 학생회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이 밝혀질 경우, 계명대 학생사회가 붕괴될만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됨은 물론, 학교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계명대학교 측이나, 학생회가 아닌 일반 계명대 학생들이 스스로 의혹을 규명하려고 나서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북매일 <식당 전 주인 박씨가 경북매일 기자에게 공개한, 총학생회에게 지불한 금액 내역>
 
 

이화여대 – 무례한 교수와 패기 넘치는 운전기사

이화여대에서는 학교 셔틀버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학교 셔틀버스에서는 음료수를 가지고 타는 것이 금지돼있는데, 한 학생이 음료수를 들고 탔다고 합니다.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음료수 들고 타면 안돼요’라며 내리라고 하자, 정작 학생은 아무 말 안하는데 옆에 있던 A교수가 “그딴 거 신경쓰지 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난 기사님이 패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음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탑승을 금지시켰던 건 차 안에 쏟을 우려가 있어서였는데, 지난번에 타신 교수님의 말대로 그딴거 신경쓰지 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는 게 제 일이라면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음료수 가지고 타도 됩니다” 라는 내용의 종이를 버스 안에 마구 붙어놨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다수는 무례한 교수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평소 셔틀버스 기사의 불친절함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고 하네요.
 
 

카이스트에선 또 한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카이스트에서 또다시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17일 카이스트 4학년 학생 A군이 기숙사 15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욱이 작년에만 4명의 학우를 연이어 잃었던 카이스트 학생들은, 또다시 자살사건으로 한 명의 학우를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20일에 카이스트는 전면 휴강하며 추모의 날을 가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카이스트에서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끄러운 홍익대, 청소노동자에 걸었던 소송 기각당해

작년에 있었던 홍익대 청소노동자 파업은 결국 청소 노동자가 전원 고용승계가 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만, 그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바로 홍익대 측에서 점거농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숙희 홍대 청소노조 분회장과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간부 5명에게 3억에 가까운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홍익대의 손해배상청구는 법원에 의해 기각이 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홍익대측에서 주장한 피해가 청소노동자들의 농성 때문이라고 볼 수 없으며, 노동자들이 일방적으로 해고됐다고 말하는 것이 학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했다고 볼 수도 없다며 홍익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홍익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들이 청소노동자의 고용이나, 근무환경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은 것은 모르고, 오히려 점거농성을 했다는 이유로 청소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꼴이라니…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4월 22일자 주간대학뉴스에서 다룬, 동아대 태권도학과 학생회가 대자보를 붙여서 문대성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A씨가 누군지 밝혀내라고 한 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아대 태권도학과 학생회는 부산일보 기사 <동아대 태권도과 임용 총체적 비리>라는 기사에서 동아대 태권도학과의 임용비리가 있다고 제보한 A씨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대자보를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동아대 태권도학과 학생회에서는 A씨의 주장을 근거도 불분명한 허위사실로 규정지었습니다.) 고함20에서는 ‘동아대 태권도학과 학생회’에 관한 기사 내용은 사실에 기반한 정보로 쓰여진 것이 아니므로 삭제했습니다. 독자들과 동아대 태권도학과 관계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