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공정위 조사과정서 기숙사 의무식 제도 폐지


몇 년 전부터 대학 기숙사의 의무식 제도는 많은 문제가 되었죠. 대학들은 민자 기숙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는데 이번에 성대가 공정위에 철퇴를 맞았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성대 기숙사인 봉룡학사에서는 2009년 12월부터 기숙사생들에게 장당 2500원짜리 구내식당 식권을 매달 의무 구입하도록 강요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치열한 기숙사경쟁률에서 ‘을’인 학생들은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공정위는 기숙사 의무식 제도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한 것으로 보아 이런 관행을 자진 시정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학 기숙사의 의무식 제도가 속속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한국경제


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기초소양제 


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는 ‘기초소양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초소양제도는 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이 기초소양제도 점수는 각 학과목에 10% 씩 반영되며 정규 교과목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할 기초적인 지적 소양으로 신문방송학과는 영어, 독서, 신문읽기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문방송학과에서는 매주 시사상식시험을 치른다고 하네요.
 

경성대 신방과의 전공과목은 모두 90점 만점이며, 나머지 10점은 바로 기초소양 점수로서 5점은 영어 점수, 나머지 5점은 시사상식 점수로 합산되어 최종 전공 과목 점수가 매겨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2010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신문활용 공모전’의 실천사례 교육활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해요. 대학생이라면 전공지식뿐 아니라 기초소양도 갖춰야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는 듯 하네요.
 


특색 있는 학과가 신설되고 있는 대학가


요즘도 그렇긴 하지만 옛날보다는 대학간판보다 전공을 더 중요시하는 풍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과를 찾는 학생들도 늘고 있죠. 이런 영향때문인지 대학가에 이름도 생소한 학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부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 콘텐츠 기획자 전문학위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기 당 6명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학위 취득 후 방통위의 공익적 활동에도 참여한다고 하니 학생들과 방통위 모두 윈-윈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단국대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 군사학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병대 군사학과에서는 각종 군사학 전공교육을 통해 전문 장교인력을 육성하며, 향후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복수전공 및 부전공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입학생은 4년 재학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임관해 7년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다고 하네요.



전남대학교, 총장 당선자의 불법선거 ‘인정’


전남대학교에서 얼마 전 총장당선자의 불법선거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총장선거 과정에서 일부 후보 측이 불법행위를 했다는 학내 관계자의 진정에 따라 지난 3일 관련 교수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1순위 당선자인 박창수 의대 교수를 소환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박창수 당선자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였다고 하네요. 2순위 당선자인 이병택교수에 대한 조사도 착수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했던 일이 역시나 사실로 밝혀지며 학생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기고 있습니다. 교수님들 부끄러운줄 아시길 바랍니다.
 


벽성대학 퇴출, 낯설지 않은 퇴출 대학


교육과학기술부가 벽성대학에 대한 퇴출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명신대, 성화대, 건동대에 이어 현 정부들어 4번째 퇴출대학에 벽성대학이 이름을 올리게 되었네요.
 

벽성대학은 지난해 말부터 폐쇄대학으로 예견돼 왔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감사결과 수업시수가 미달된 학생 1424명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수여한 사실이 적발되었고, 이 가운에 800명은 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음에도 출석부 조작으로 학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중 837명이 학위까지 수여받았는데, 벽성대학은 교과부의 시정명령에도 이 중 181명의 학점을 취소하는 수준에서 그쳤다고 하네요.

폐쇄수순을 밟게 된 벽성대학은 8월 중 청문(廳聞), 8월 말 폐쇄명령과 모집정지 처분 등의 수순을 밟으며 퇴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학생들은 인근 전문대학의 유사학과로 편입되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2학기 수업은 유지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