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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8] “꼰대 기자는 되기 싫다”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는 기성언론이 20대의 목소리를 왜곡하고그들이 갖고 있는 고정된 틀로만 20대를 해석하는 것을 거부했다. 나아가 20대가 스스로 20대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면사회가 20대를 함부로 규정짓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20대로서그리고 대학관련 매체 기자로서, 20대에게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20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 역시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2개씩 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거주문제를 겪으면서 청년문제를 몸소 실감했었다그래서인지 청년문제를 겪고 있는 20대들에 대해 공감하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20대였다.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Q.평소에 유명인들 인터뷰를 많이 했다오히려 지금은 인터뷰를 당하는 상황인데 기분이 어떤가?



라디오 디제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스트들이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그런식으로는 답변 안하려고 노력하겠다. (웃음)

 


Q.기자는 왜 되려고 했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자를 생각하는 것 같다나도 그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사회학과를 나왔고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점그리고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사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있는 일을 찾다보니 기자가 되었다.





Q.특별히 대학내일에 가게 된 이유가 있을텐데



사실 다른 신문사에서 특채로 뽑힐 예정이었는데신문사 기자는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내일을 택했다나는 기자가 되고 싶었던 게 글쓰기를 훈련하고 싶었던 점도 있는데신문 기자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다또 잡지 쪽으로 일을 해보면 아무래도 내가 쓰고 싶은 다양한 주제를 다양하게 방식으로 써볼 수 있을 것 같았다향후 10, 20년을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잡지사 기자가 맞겠다고 생각했다패션지 뷰티지쪽에는 재능도 없고 관심도 없었고당시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부분이, ‘20대 문제’ ‘대학 문제’ 쪽이었기 때문에 대학내일이 가장 끌렸다.

 


Q. 대학내일을 가벼운 매체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그곳에서 20대 주거문제나대학생의 정치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쉽지 않은 일 아닌가?


내가 대학생일때는 대학내일에 정치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사가 많았다. ‘생각있는 매체다’, ‘나도 이런데 들어가야지’ 이런 생각이 들던 때였다그런데 막상 내가 입사했을 때는 정치적이거나인문학적 주제보다는 패션과 같은 가벼운 주제쪽에 좀 더 치중을 하고 있었다그래서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이름이 대학내일이라면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뭘 더할 것인가 고민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해왔다뉴스 지면을 크게 하고최근 20대들이 직접 기고하는 칼럼란도 신설했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20대 문제에 대해서 다뤄야겠다고 마음먹고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형성했다꾸준히 20대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독자의 반응이 달라졌다예전에는 대학내일에 이질감을 느끼던 학생들도,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이젠 좋다고 말한다물론 학보사처럼 세세한 부분을 다루진 못하지만얼마나 설득력 있게 넓은 주제로대중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에 주력하고 있다.


 


Q. 20대 문제가 심각하다보니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내일이기 때문에 대학생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 건 당연하다그런데 대학생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통하는 것들이 있다대학생들의 최소공배수를 찾는 것이다그래서 우리20대가대학생들이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힘든지 이야기 하고 싶었다이번에 주거특집을 했는데독자 중에 주거 문제에 대해서 개인만이 해결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이걸 대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기사화 될 수 있다는 데 놀라는 사람도 있었다그런 걸 보면서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기성언론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를테면 기성언론에서는 대학생 생활비가 30만원대라고 말한다하지만 우리가 조사해본 결과혼자 자취할 경우에 방세만 빼고 50이 필요했다그것도 약간 히키코모리같이 문화생활도 안하고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밥만 먹고 학교만 다녀도 그 정도를 쓴 것이다.대학생 생활비가 30만원대라는 전혀 공감가지 않는 이야기 말고그런것들에 가려진 개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Q. 요즘 언론사 시험소위 언론고시도 경쟁률이 치열하다기자가 되기까지는 상당히 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언론고시반에 들어가서 1년간 준비하기도 했고학생리포터와 언론사 인턴을 거치고 경북대 출판부에서 책을 내는등 다양한 활동도 많이했다신문 기자도 꿈꾸었는데그때는 많이 진보적이었으므로 돈에 영혼을 팔고싶진 않다는 마음으로 보수매체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했다그런데 진보매체에 들어가면 급여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다나는 단순히 기자라는 명함만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고하고 싶은 이야기는 할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었는데그럴 수 있는 매체를 찾기가 어려웠다그 때 당시에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참 배부르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주변에는 어디 들어가든 상관없이기자 타이틀만 따고 싶은 친구들도 상당히 많았다또 기자라는 직업이 사양직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을 때라왜 꼭 기자를 해야 할까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었다.


 


Q. 대학교 다닐때는 어떤 학생이었는지 궁금하다.


집이 가난했다학교 다니면서 항상 알바를 두 개 이상 했다그리고 대외활동학생회 활동 도 열심히 했다바쁘고 취미가 없는 학생이었다내 대학생 시절도 그랬지만요즘 대학생들은 취미가 없어 보인다취미라는 것도 어느 정도의 여유가 받쳐줘야 가질 수 있는데애들이 워낙 아르바이트와 학교 공부에 시달리다 보니까 취미가 없다다운받은 영화 보기웹툰 보기 같이 돈 안드는 일이 유일한 그들의 취미가 됐다락 페스티벌이나 뮤지컬감상 같은 문화생활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즐길 수가 없다아르바이트 하면 알겠지만 대부분 최저시급을 받는데그러다보면 나 스스로가 가치없는 인간으로 느껴진다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에 돈 쓰기가 아깝고 엥겔지수만 높아진다.


3때는 대학에 가면 뭔가 달라질 거라는 그런 희망이라도 있었다. 그런데 대학교 들어와서 오히려 그런 희망이 사라진 기분이었다. 잠시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를 했을 때는 고시원에 살았었는데고시원에만 있으니까 나 자신이 벌레같이 느껴졌다여기서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때 느낀 점은 환경이라는 게 이렇게 중요한데, 환경에 상관 없이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사회가 정말 무책임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을 붙잡아놓고 의지로 극복하라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반감이 든다지금 20대에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Q. 이제 기자로서 대학생들을 만난다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아까도 말했지만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어서 대학생이 어떻다고 규정짓기 힘들다만나본 사람 중에는 구글러 김태원 같은 사람도 있고정말 말도 안나올 정도로 힘들게 사는 학생들도 있다이젠 그 격차가 너무 심하니까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면 서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소통이 불가능하다중간에서 어떤 매개를 찾아야 할까그 과정에서 대학내일과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을 해본다.


대학생이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묶이지 않은 것이 요즘 대학생이다점점 파편화되고 개별화된다. ‘대학생이 어떻습니까’ 라고 물으면 의미가 없다지방대 학생은 어떤가서울 상위 10개 대학은 어떤가이렇게 물어보면 그나마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다.




Q.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05학번으로서 11,12학번들을 볼 때 예전하고 좀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나?


실제로 11,12학번 학생리포트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다그들을 보면 내가 학교 다닐 때보다 삶은 더 팍팍하지만희망을 갖고 연대를 잘하는 것 같다지속력은 떨어지는데수평적으로 잘 모인다카이스트 총장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만 봐도 피켓을 드는게 아니라 총장스타일’을 만들고 록 공연을 연다구태의연하게 가는 게 아니라최대치의 창의력을 끌어낸다예전에는 심각한 상황을 심각하게만 풀어가게만 했다만지금 애들은 유머코드를 섞는다그들의 잉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젊은 친구들은 플래시몹 같은 느낌이다. ‘이거 해볼래’ 물어보면 ‘어 재미있겠다’ 답하며 일을 벌인다이런 플래시몹 같은 일들은 시도만으로 끝나더라도 의미가 있다여기서 화르르저기서도 화르르 계속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운동권 학생회에서 주도하는 방식으로 내려왔다면지금은 그런 운동권과 전혀 관계가 없어도 이런 저런 행사가 벌어진다.


예전에는 대학 사회에서도 경직성이 너무 심했고심지어 사회의 권위를 비판하는 학생들이 실제로는 가장 권위적이기도 했다요즘엔 그렇게 권위적, 계몽적으로 일을 진행하면 애들이 안 한다. 



 





Q. 20대들의 정치적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나?


관심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저희 어머니는 한쪽 눈이 불편한 장애가 있으신 분인데새누리당의 열렬한 지지자셨다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시절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생긴 것을 보고 그 때부터 민주당을 찍으셨다.정치가 내 삶에 관여하는 게 있다는 걸 알고 놀라신 거다지금의 20대도 마찬가지다자기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고고민할 수 밖에 없고 이 상황을 혹시 정치가 바꿔줄 수 있을 거라고 여길 것이다.


20대들은 자기 현실이 팍팍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자기 현실이 그래도 바뀔수 있지 않을까 토크콘서트를 가고 끊임없이 소통을 하는 것이다. sns, 카톡등이 있으니 귀를 막으려고 해도 귀를 막을 수 없고, 청년들이 점점 더 정치적인 문제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예전에는 사적인 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전혀 안하던 20대가요즘에는 그런 이야기를 가끔은 하는 것 같다안철수박근혜가 자기와 아주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무적인 부분이다.


 


Q. 20대들이 정치에서 그나마 실날같은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해도 안 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까


모든 세대가 불안하지만, 20대의 불안에는 특수한 지점이 많다. 20대들은 자신이 정말 결혼도 못하고 취업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평균이 못 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크다자기의 삶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평균의 삶과도 괴리가 있고자신의 낙오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괴로워한다.


이번에 기사를 하나 썼는데 개나 소가 되는데도 수천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4년제 졸업토익모스 자격증어학연수등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남들하고 비슷해지는데만 죽을힘을 써야 하고 수천을 써야 한다.


그리고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들은 또 어떠한가대부분의 고졸들은 사회적으로 다루질 않는다그들은 어떻게 해도 평균에 도달하기 힘들다지금 사회는 일을 열심히 해도그 대가가 제대로 주어지는 사회가 아니다아무리 해도 본전치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누가 열심히 하겠는가애들이 장난처럼 이야기하는 빌딩 주는 부모가 제일 좋은 거다.’ 말을 들을 때 나는 좌절감을 느낀다.


 


Q.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청년문제 이외에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나.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게 관계다. 20대는 처음으로 관계문제에 대해 부딪힐 시점이다사실 고등학교 때는 관계라는게 협소하다비슷비슷한 애들끼리 놀고부모님선생님하고도 대부분 심플하다그런데 대학에 오면 갑자기 무수한 관계들에 부딪힌다관계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다.


그리고 나는 디테일에 집착한다삶의 중요한 것들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본다큰 이야기는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큰 이야기를 아니라, 돈에 관한 거라면돈 때문에 연애 못하는 애들,돈 때문에 취미가 없는 애들돈 때문에 알바에 집착하는 애들그 디테일들그 결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사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도 디테일이 없어서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이렇게 누가 들어도 좋은 말만 한다그런 말들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차라리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서 정돈된 방식은 아니더라도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 디테일한 생각을 드러 낸 안철수 원장이 나아 보인다.


 


Q. 궁극적으로는 어떤 기자가 되고 싶나?


꼰대가 아닌 기자몇몇 기자들은 자기가 영웅이 되려고 한다자기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믿는건 좋지만다른 사람들을 끌고 계몽해야 된다는 태도는 좋지 않아 보인다그저 나는 최대한 덜 편협하고 싶다확신하지 않는 사람확신하지 않는 기자. ‘제가 아는 바가 없지만 그 중에서 겨우 알아낸게 이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자기 입맛대로 단정 짓는 기사들을 많이 본다현상의 결들을 보려고 안 한다기자로서 위험한 태도인 것 같다다행히 내 옆에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학생리포터들이 있어서많은 아이디어를 주면서 기사 쓰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항상 감사하다.

 



 



 


Q. 지금까지 20대의 둘러싼 구조적인 얘기를 했다. 그렇다면 본인도 20대로서, 20대는 이 험한 세상에서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월간 잉여라는 잡지의 잉집장님을 좋아한다그 분은 언론사 입사가 안되니까아예 주변 잉여들을 끌어모아서 언론사를 차려서 ‘월간 잉여’를 차렸다. 요즘 20대들에게 요구되는 건 그런게 아닐까잉여인데잉여인데서 그치지 않고그럼 여기서 뭐해 볼 수 있을까어떻게 연대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거.거창하지 않아도 좋고 지금 여기서 잉여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어른들을 놀라게 해주는 걸 20대가 해야 한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저자 엄기호씨가 20대들이란 두더지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한명이 나왔다가 또 어디선가 한명이 더 나오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두더지 밭이 되지 않을까이미 망했지만 더 망할 건 없으니 더 해보자’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Q. 이제 곧 대선이다. 20대로서또 대학생 이슈를 주로 다루는 기자로서 정치권에 제안하고 싶은 정책이 있는가.


제일 우선적인 건 최저시급 문제다물가에 비하면 절대 최저 임금이 말도 안 되게 낮다최저임금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데정부가 청년문제를 해결 할 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20대의70% 이상이 알바를 하고 있다최저임금만 올려도젊은이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 될 수 있고, 그들의 많은 고민이 해결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지방 국립대 지원이다지방 국립대의 학비를 절반으로 해주고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지방 경제도 살릴 수 있을뿐더러서울로 올라오는 학생이 많아서 생기는 주거 문제도 확실히 줄일 수 있지 않겠는가지방 국립대를 지원하는 것은 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고함20
고함20

20대의 소란한 공존 [고함20]의 대표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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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요일병에 걸려있는 힘든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캠퍼스를 걸어가면서도, 잊지않고 챙기게 되는게 있다. 바로 “대학내일”. 한없이 쏟아지는 대외활동이니, 취업이니, 스펙이니 하는 유용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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