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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학평가 발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발표됐습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교수연구, 교육여건, 평판·사회진출도, 국제화 이 4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대학평가’에 민감한 것이 사실일 텐데요.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연세대가 3위로 서울대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에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르는 이변을 일으켰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대학평가가 시작된 1994년 이후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른 것이 처음이기는 하지만, ‘이변’이라는 단어에서 왠지 모를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또한 성균관대 커뮤니티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학교를 제쳤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로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이 대학의 가치를 논하는 ‘기준’의 전부는 아니겠죠. 대학들이 대학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중앙일보 대학평가

중앙대, 개교기념일 행사에 학생들 의견 엇갈려

지난 11일 중앙대학교는 94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 날 한국무용, 발레,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학생들은 중앙대 커뮤니티 ‘중앙인’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 학우는 자연대 연구실에서 강제 퇴실당한 이야기를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사전에 협조 요청 없이 무작정 건물에서 나가라고 한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시험기간인데 소음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학교의 의도는 좋았지만, 피해보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네요.

중앙대 개교기념 4D아트쇼 Ⓒ 중앙대학교


한국외대, 주점 설치한 동아리 회장에 징계조치 논란

10일 한국외대 상경대 소속 동아리 회장이 징계를 당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일 교내에서 주점을 열었기 때문인데요. 한국외대 학생징계규정 중 ‘학교 내에서 음주를 하고, 소란한 행위를 한 학생은 근신 또는 유기정학 처분을 받는다.’는 음주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몇 년간 이 ‘음주 규정’ 때문에 징계를 받은 학생이 없어서인지 더 논란이 되고 있네요. 그러나 징계를 받은 학생은 “학교 측에서 주점으로 대표되는 ‘학생 활동’을 금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학생회측은 “학교의 발표 전에 집행하기로 정해진 행사였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이번 사건이 ‘교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조치인지, ‘학생 활동’을 일방적으로 금지한 행위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대, 입시개편안 논란

5일 서울시립대 입학제도개선기획단이 입시개편 중간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2014학년도 선발 인원 1천 800명 중 수시모집으로 뽑는 60%에 대해 수능 최저등급제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내용인데요. 이 개편안을 공개한 학교 측의 취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 추천을 믿고, 논술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보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놓고 시립대 커뮤니티에서 많은 학생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정책이 지나치게 급진적이다. 최저등급은 유지해야 하지 않나.”하는 것이 학생들의 주된 의견이네요.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 학생, 시의원 등이 구체적 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15일에 이와 관련된 공청회가 진행된다고 하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