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수, 일본 교수에 향응 접대, 마녀 사냥론에 무게 실려  


 

인천시의회에서 인천대 교수들이 여성 접대부를 동원해 일본 교수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논란이 일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시 의회에 따르면 10월 25일, 기획재정 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6명에게 자신을 ‘후쿠오카대 학생의 부모’라고 밝힌 일본어 이메일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그 이메일에 따르면, 지난 8월 13~17일, ‘한국 문화체험 국제교류 행사’로 인해 후쿠오카대 교수 두 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인천대 교수들이 행사 첫 날 저녁, 후쿠오카대 교수들이 극구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2차 노래방 술자리에서 여성 접대부 2명을 동원해 한 시간 가량 향응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인천대는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통해 ‘교수들 개인 차원의 의례적인 접대였다’면서도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 ‘해당 교수가 입국하는 대로 자체 진상 규명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모든 일들의 사단이 된 이메일이 실상 일본인 학부모의 제보가 아닌 허위로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마츠나가 타츠시 후쿠오카대 교수가 전화 통화에서 “(노래방 접대가) 전혀 불쾌하지도 않았고, 일본인의 상식 수준에서도 큰 문제가 될 게 없다.”, “해당 교수님과는 여러 차례 얼굴을 본 서로 잘 아는 관계”, “학부모라는 제보자의 말처럼 불쾌하지도 않았고 일본인을 모독했다고 느끼거나 심각한 범죄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맥락의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여러 가지 정황상 현재는 제보자가 학부모가 아닌 반한 감정을 가진 학생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 편의점의 불친절한 점주 바뀌기로

고려 대학교 학생들이 학내 편의점의 점주를 바꾸고자 조직적으로 클레임 운동을 벌인다고 합니다. 고려 대학교 학내 편의점 점주의 불친절한 행위 때문입니다. 그는 편의점 1+1 이벤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정가로 계산하거나, 카드로 계산하는 것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액의 물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의 특성상 거스름돈은 항상 준비해 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준비해 놓지 않고 오히려 이를 고객의 잘못으로 돌리는 등, 그간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일삼았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개인이 여러 차례 본사에 항의하는 일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조직적으로 학생들이 대응하는 것은 고려 대학교 내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에 대해 현재 편의점 본사에서는 점주를 교체하는 것으로 말이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서울 시립대 – 박원순의 위대한 토크 콘서트

사진 출처 : ‘위스타트We Start’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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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박원순 시장의 ‘위대한 토크’ 콘서트가 서울 시립 대학교 대강당에서 이뤄졌습니다. ‘위스타트’라는 단체에서 주최하는 이 강연회는 서울 시립 대학교 학생은 무료, 일반인에게는 만 원의 참가비를 받았습니다. 이는 ‘위스타트’ 강연회는 여느 강연회와는 다르게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박원순 시장의 강연 기부를 통해 모인 수강료를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박원순의 위대한 토크’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이 강연회에서는 참가 가수로서 브라운아이즈의 윤건이 참석했고, JTBC의 주철환 피디와 박원순 서울 시장간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 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주변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을 뒤로 밀어내고,내가 절실히 원하는 일을 찾아라”, “나를 내려놓고 비우면, 더 많은 것이 채워진다”는 등의 말로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부산대 – “조갑제 닷컴에 리포트 올려라” 부산대 교수 파문
부산대의 한 교수가 ‘조갑제 닷컴’에 ‘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올리라고 강요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갑제 닷컴’은 언론인이자 경영인이었던 조갑제가 운영하는 개인사이트로 본인의 글 외에도 이념을 함께하는 다른 보수 우파들의 글을 싣고 있는, 매우 보수적 성향이 강한 웹사이트입니다. ‘종북 빨갱이의 국가관’, ‘전자개표로 당선된 노무현 가짜 대통령’, ‘종북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 등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서술하라는 것이 리포트의 핵심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이 교수가 학점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상당수 학생들은 이 과제가 학점, 성적과 연관이 있을까 싶어 이 과목을 수강하는 총 40명의 학생 가운데 27명이 이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더욱이 이 과목은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어야 하는 전공필수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가 크게 불거지자 이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북 좌익을 진보로 부르는 것은 사기’, ‘젊은이들이 진보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호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쪽의 이야기를 다 듣고 공정하게 판단하라는 취지에서 이 과제를 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대학교 측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홍익대학교 – 총여학생회 폐지 문제, 이대로 흐지부지되는가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이 자유롭게 교환되고 있는 ‘홍익대학교 홍익인’의 게시판이 연일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학교에서도 겪은 바 있는 ‘여 총학생회 폐지’에 관한 문제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은 총여학생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여학생들만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남녀 학우 모두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총학생회에서 맡아도 충분하며 이들이 하는 일이 총학생회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홍익대학교 학생들은 총여학생회가 현재 여학생은 물론 남학생에게서도 걷은 학생회비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에게만 투표권을 주고 이들만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을 담은 글들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찬성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익대학교의 24대 총여학생회는 자체적으로 전체 학생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여학생회가 폐지될 만큼의 학생들의 여론이 모이지 않았다고 판단, 앞으로도 계속 존립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학생 투표에 대해서도 ‘홍익아’에서만 투표가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다시 지적받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총여학생회에 대한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