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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0명의 목소리, 박근혜 당선자에게

어제(19일) 있었던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고함20은 대선 D-100부터 D-1까지 100명의 20대를 만나 차기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미리 들어보았습니다. 20대들은 누구일지 모르는 차기 대통령에게 말했으나, 이제 이 이야기들의 주인은 박근혜 당선자입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20대의 수많은 목소리들을 외면하지 말고 국정운영에 반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00명의 목소리를 한 페이지에 모아봤습니다.

 

 

지크리 · 웹서비스 개발 벤처팀

“창업 지원과 관련해서 수익보다도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실험에도 투자를 하는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성공과 실패의 모든 책임이 개인에게 돌아가는 게 지금 한국의 모습이라면 좀 문제인 것 같아요.”


조호은
· 예술대 학생

“차기 대통령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어야죠.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떤 문화적 그림을 가질 것인가, 어떤 문화를 형성하고 어떤 사고를 가질 것인가에 대해 면밀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해요.”
 

정문정 · 대학내일 기자

“우선 최저시급이 문제예요. 최저임금만 올려도, 젊은이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되고, 그들의 많은 고민이 해결돼요. 두 번째는 지방 국립대 지원이에요.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김지수 · FBS PD

“사람들이 너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정치가 저 모양, 저 꼴이라고들 하는데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더가 될 사람이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그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은혜
·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주변이 좋은 참모를 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순 없겠죠. 5년 간 필요한 사람을 필요한 곳에 임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혜경
· 사회적기업 더블에이 대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20대 애들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송준모 · 20대 논객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는 욕망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당과 연계한 정당 정부를 꾸리고 책임 정치를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임기 말만 되면 대통령과 정당의 관계를 끊어버리는 행태를 반복하지 말아줬음 해요.”



이다정
· 미술학원 아르바이트생

“자주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주관을 갖고 말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김정현
· 청년당 대변인

“시간 있으세요라고 묻고 싶어요. 이 질문이 그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상대방을 알아가고 싶다는 뜻이잖아요. 저의 이런 질문에 기꺼이 시간 있다고 대답하고 자신을 알려주는 차기 대통령이면 좋겠네요.”
 


윤주진
· 20대 논객

“말하는 연습 좀 했으면 좋겠어요(웃음). 말을 너무 못해요. 말의 정치가 매우 중요한데 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한 것 같아요.”
  


이상은
· 강정마을 지킴이

“국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고, 국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어요.”


고봉춘
· 중국 교포

“외국인 교포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갓 건너와서 모든 것이 낯설 때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은 팁 같은 것을 알려주면 좋겠어요.”

노리 · 밴드 초콜릿파우더

“우리나라에서 직장에 안다니고, 다른 경제활동을 안 하면서 밴드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투잡을 하는 것보다, 돈을 못 벌면서 음악을 하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이기웅
· 학생운동가

“진보적인 실천이 필요해요. 진보란 단순히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현실을 변화,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남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진보라 생각해요.”


이환희
· 채식주의자

“저는 앞으로 영원히 조금씩 가난하게 살자는, 그에 맞는 정책을 내놓는 대통령을 바라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나가는 정책과 더불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김현정
· 가야금 전공자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을 보존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니까 외국에서 호시탐탐 넘보는 것 아닐까요? 그럴 때마다 국악인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우리것을 지키는 데 힘써주세요.”
 

신선정 · 초등학교 교사

“학교폭력의 문제는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예요. 학교 내의 문제로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사회의 성과주의, 1등주의, 물질만능주의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조한희
· 청년벤처사업가

“공교육에서 인성교육과 꿈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해요. 학교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멋지게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봐요.”
 


박주찬
· 20대 국회의원 후보

“많은 걸 바라진 않아요. 등록금 좀 낮추고 최저임금 좀 올려주세요!”

 
 

김성웅 · 성균관대 경제대학 학생회장

“차기 대통령이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 모두의 대한민국이라는 공간 속에서 올라간 자리니까 당연히 국민에게 고마움을 느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정훈 · 청년대선캠프 정책연구소장

“기대하는 바는 별로 없지만, 87년 체제를 종식시켰으면 해요. 구태의연한 민주/반민주 구도를 없앴으면 좋겠어요. 이전 정치에 대한 종식과 미래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최서윤 · 월간잉여 편집장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실화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 같아요. 만약 대통령이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으면 국민들이 한 대씩 대통령님을 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송지희
· 전통조리 전공자
“요즘 들어 느끼는 게 교육에 있어서 과연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나 의심되요. 교육의 양극화를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덧붙여서 정말 대국민 소개팅 한번만 했으면 좋겠어요.”



남지은
· 대학생 스펙왕

“가능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방 학생들을 위한 대외활동을 만들고 지원해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부가 인턴 제도의 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어요.”


장병기
· 헬스트레이너

“대구 좀 발전 시켜 주세요! 대구 경기가 예전에 비해서 너무 침체되어 있어요. 특히 대구는 20대들이 일할 자리가 너무 없어요. 서울 안 가고 대구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강하람
· 반수생

“근현대사를 전 고교생에게 필수화하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근 불거진 과거사 논란은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에도 분명히 책임이 있어요.”
 


김진주
· 여행중독자

“너무 갑자기 모든 걸 개혁하려고 하면 안 돼요. 혁명적인 방법보다는 점진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소훈 · 미국 유학생

“소외된 사람을 신경써줬으면 해요. ‘그들이 무능력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 사는 데 소외된 사람들이 있거든요. 쌍용차로 대표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차영훈
· 경호원

“성범죄나 각종 흉악범죄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최대현
· 지방대 취업 준비생

“지방사립대 대학생들에게도 직장생활의 경험을 많이 줬으면 해요. 잡일이나 시키고 내보내는 인턴이 아닌 정직원과 같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인턴경험을 대학생들에게 주는 거죠.”
 

황윤지 · 도시농업인

“농민기본소득 같은 정책은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정치적으로는 분권형 권력체제로의 개혁이 필요해요. 권력을 나눠 줘야 국민들도 정치와 유리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노성 · 20대 독립남

“월세와 전세 가격상승에 대해서 좀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집은 돈 버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세입자로서 ‘월세 상한제’가 절실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강금영 · 마을학교 교사

“20대로서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청년일자리가 너무 부족해요. 자신의 가치관을 살리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0대들의 일에 ‘청년 지원금’ 같은 것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채영찬 · 시각장애인
“장애아동의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요. 특수교사가 많이 배치, 충원되어야 하는데 정원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장애, 소수자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 관련 정책을 펼쳐줬으면 합니다.”


최호성
· 경찰공무원 준비생“경찰 채용 인원이 늘어나야 해요. 제가 경찰 공무원 준비생이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치안은 다른 나라보다 열악해요. 그리고 경찰의 업무가 매우 많은데 그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죠.”

 

박고원 · 홍대 1인밴드

“최저임금 인상과 다양한 문화정책 그리고 집값안정이요. 한 시간 일하고 밥 한 끼 못 사먹어요. 최소한 기본적인 생활은 유지할 수 있어야죠. 보여주기 식 정책 말고, 나라와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실현했으면 해요.”

 


김용삼 · 영화감독

“영화만으로는 삶을 꾸려나가기 힘들어요. 고정적인 수입이 없기 때문이에요. 상업영화를 찍지 않는 이상 큰 돈을 벌수는 없어요. 돈을 버기 위해 일을 하다보면 현실과 괴리감이 생겨요.”
 

김수영 · 학원강사

“일단 현재 취준생이니 일자리 창출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또 공교육을 바로 잡았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학생들의 인성과 지식을 고루 책임지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신동진 · 노래하는 게이

“차별금지법과 평등결혼법 제정이 가장 시급해요. 국격은 한국인이 어디서 1등 했다고 해서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사람답게 대접해주느냐’가 국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척도가 아닐까요?”

임정아 · 르완다 교육봉사자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내실도 갖췄으면 좋겠어요. 젊은이들을 해외에 보내는 방식에 대해서나, 갔다 온 젊은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박명본 · 영어공부 중인 휴학생

“반값등록금 꼭 실천해주셨으면 좋겠고 건전하고 안정된 일자리 많이 만들어서 학생들이 무한경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정수진 · 26세 새신랑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으로, 일단 집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값이 너무 비싸요! 그리고 또 생활자금 대출이요. 혼수 말고도 신혼 살림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돈 들 데가 많아요.”

 이은혜 · 편입준비생

“젊은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사회를 만들면 좋겠어요. 또 지방에 있는 친구들은 취업준비, 편입준비를 하고 싶어도 기회가 적으니 지방에서 힘들게 서울로 올라오잖아요.”
 

곽푸른하늘 · 스무 살 싱어송라이터

“버스 요금이요. 버스 기사 아저씨들 월급을 줄이지 않되, 계속 올라가니까 좀 낮추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대통령이기 전에 자신도 국민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양수연 · 텔레마케터

“노동환경에서 휴식시간이 정책적으로 보장이 돼야 해요. 일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쉬어야 해요. 그리고 정신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담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현아
· 간호사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상화 · 대학원 진학 준비생

“저는 흔히들 말하는 ‘잠재적 투표 계층’이에요. 그래서 나름대로 후보들의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책간담회나 대선행보들을 살피는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해요. 제 지지를 받으려면 열심히 해주세요!”

 
윤승철 ·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도전자

“반값등록금이나 경제민주화 등 다들 여러 공약을 제시하시잖아요. 이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어떤 것을 하겠다는 약속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김성경 · 벨리댄스 강사

“예체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예체능을 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내돈 주고 투자하고, 내 돈 주고 공연하는 식이거든요. 투자를 해도 버는 게 없어요.”

 
김경준 · 합리적 애국자

“역사 바로 세우기 정책을 제안하고 싶어요. 독립투사에 대해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사적인 포상을 하는 식으로 역사를 바로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김지하 · 독서왕

“문이과 통합을 제안하고 싶어요. 문과, 이과 중 하나만 배우니까 생각이 단편적이 되고, 또 서로에 대해서 깔보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반값등록금을 하거나, 등록금을 거의 없애줬음 좋겠어요.”

이화앱센터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우대를 하는 반면 기술, 디자인에 대해선 그만큼 우대를 해주는 것 같진 않습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이선영 · 금융 에이전트

“물가가 너무 비싸요! 돈을 많이 쓰고 싶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나가면 다 비싸니까 지출이 많아져요. 물가 안정 좀 시켜주세요.”

 남원준 · 캠퍼스스타일아이콘 대표

“일단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했음 좋겠어요.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과거의 과오에 대해 공개를 하고, 인정을 하고, 그리고 과거의 과오로 인해 얻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런 모습이 필요해요.”
 


고은지
· 문학야구장 전광판 아르바이트생

“유소년 야구, 사회인 야구등도 활성화되어야, 더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럴 때일수록 지자체에서 협력을 잘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김지은 ·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정치인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과는 다른 방식이면 좋겠어요. 정치에 대해선 더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잖아요. 정책도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민채
· 청년문기획집단 말랑말랑 기획자

“당신을 뽑은 게 차악이 아니라 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발 주거 문제 좀 해결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지희
· 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개개인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리고 의료인들을 위한 제도 지원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구영민
· 공익근무요원

“등록금 지원을 추진해 주었으면 해요. 평등한 경쟁을 위해서는 등록금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인간적인 대통령이 돼 주세요!”
 

차소연 · 국민대 북악문화상 소설부문 당선자

“지난 5년 동안 부자를 위한 정책을 펴왔다면 이제 정말 구태하긴 하지만 서민을 위한, 노인 복지, 노인 연금 수단을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가 기반이 돼야 다른 것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지영 · 연출 준비생

“부산은 아직까지 서울처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부족해서 서울까지 올라가 연출을 배웠어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는 부산도 연출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훨씬 나아졌지만, 더 개선됐으면 해요.”
 


연희
· 성노동자

“노동자들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입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어요. 공약만 남발하는 게 아니라 정말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강용수 · 국회 인턴

“계층간, 지역간 갈등이 너무 심해요. 이를 봉합해줄만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컨대 전라도에서도 새누리당 의원이 나오고, 경상도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나오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죠.”
 

이병철 · 금융권 취업자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해요.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당과 대통령의 이름을 위해서가 아닌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했으면 해요.”
 

한유일 · 백석예대 평생교육원 재학

“현역으로 입대해도 사회에서 하던 일을 최대한 그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군대에 있는 시간을 ‘버리는 시간’으로 만들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대환 · 취업 준비생

“수신제가치국평천하하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당장 내 아들한테는 욕을 먹어도 손자세대에 필요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김승창 · 자기를 찾는 남자

“남들과 비교하면서 좌절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는 통합을 외쳐도 사회에는 차별이라는 게 존재하는 게 사실이니까요. 그런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태윤
· 청년유권자연맹 청년부위원장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친숙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들과의 공감을 통해 국가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주현 · 고3 담임선생님

“입시 제도라는 게 우리나라에 만연한 학벌에 기인한 게 크다고 봐요. 공고한 대학 서열화를 무너뜨리는 게 먼저지 입시제도에만 계속 손을 댄다고 해서 현 체제가 바뀔까 싶어요.”
 


김정은
· 여행작가 지망생

“교육정책 좀 제대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반값등록금 정책도 꼭 실현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김나리 · 계명대 재학, 연세대 교류학생

“균형 성장을 위해서 지방 발전을 위한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3개의 통신사 요금에 너무 거품이 많은데, 정부에서 규제를 가해서 거품을 빼서 비용을 낮춰줬으면 좋겠어요.”

 신철호 · 마술사

“활발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굳이 마술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더 많은 문화적인 영역에 투자와 지원이 필요해요. 그래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보다 각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목련 · 페미니스트 성교육자

“저는 시민단체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곳은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어요. 차기 대통령은 이런 부분에 힘을 써주면 좋겠어요.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임금은 줘야죠.”

 고재석 · <스무살 정의를 말하다> 저자

“누군가 아군은 내 생각만큼 선하지 않고, 적군은 내 상상만큼 악하지 않다고 쓴 것을 봤어요. 어차피 민주주의 사회가 협치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면, 대통령 개인이 그런 생각을 진심으로 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임효빈 · 사회적 창업가

“젊은 세대들을 위한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생각입니다. 젊은 세대와 진정으로 소통할줄 아는 리더를 저는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종호
· 복학생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나라살림에 가장 크게 신경 쓰기를 바래요.”

 


윤숙연
· 교사가 되기를 거부한 사범대생

“지역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수도권으로 모든 인프라와 젊은 인력이 몰려있죠. 그 자원들을 지역에 골고루 안배시켰으면 해요.
 

남기훈 · 의과대학학생협회 의장

“누가되든 다음 5년간의 국정운영방향은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수습하는 국면일텐데요. 단순히 수습만 하는게 아니라, 그걸 뛰어넘는 소신있는 리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정나위 ·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박근혜 후보의 ‘소득별 등록금 책정’은 시혜적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당장 내년부터 국공립대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사학 재단에 대한 투쟁 없이는 반값 등록금 절대 실현시키지 못합니다.”
 


황준성
· 대기업 신입사원

취업준비하면서 느낀 게 기업마다 학벌을 다 본다는 거예요. 취업의 당락이 학벌에 좌우되고 있는데 이런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김승일 · 시인

“예술가는 믿어줘야 해요. 지금 당장 성과를 내라고 재촉하는 게 아니라. ‘성과를 내겠지’라고 믿어주는 게 중요해요. 작품 인증을 하라고 할 게 아니라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를 보고 예술가를 지원해야 돼요.”

 

함세라 · 대학생 교육기부단

“실현 불가능한 공약은 앞으로 내세우지 마세요. 터무니없는 공약들보다는 공약이 많지 않더라도 진짜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으면 좋겠어요.”
 


김은영
· 삼수생

“경제적인 것을 떠나서 꿈만 가지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기 위해서는 사람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돼야겠죠.”
 

임지혜 · 2년간 세계일주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원해 주는 정책을 쓰면 풍요로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다른 것을 할 수가 있고, 별 것 아닌 것에 모두 매달리는 사회가 아니면 사람들이 조금 더 여유로워 질 것 같아요.”

이준석 ·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

“이명박 정부를 돌아보면, 뭘 하든지 간에 무작정 욕하는 세력이 있었어요. 촛불시위에 매끄럽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비합리적인 비판까지 전부 듣게 된 거죠. 그런 혐오증을 조기에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김지윤 · 진보활동가

“누가 되더라도 첫 번째로는 쌍용차 문제 해결, 두 번째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해야 할 거예요. 그리고 20대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양질의 일자리문제, 등록금 문제를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줬으면 좋겠어요.”

이현우 · 대학생 새내기

“교육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말로만 시민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은영 · 비정규직 파견근로자

“학생들 야간 자율학습이랑 회사원들 야간 근무하는 거 없어져야 해요. 우리나라 자살률 높은 이유가 일 많고, 공부도 많아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물가 상승률에 맞춰 임금도 올라야 하는데, 물가만 치솟고 있어요. 임금인상 해주셨으면 해요.”
 

손수현 · 호텔뷔페 일식파트 직원

“많은 4년제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기업이나 공무원처럼 안정된 직장이 있는 반면, 저와 같은 친구들이 일하는 다른 직장도 있죠. 이런 다양한 일자리의 근무환경이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운 · 반빈곤센터 사무국장

“너무나도 불합리적인 부분이 많은 부양의무제를 폐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부분까지 기준을 완화해야합니다. 장애인이나 빈곤층이나 노점상, 철거민들 이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투자와 배려 확충을 하셔야 하구요.”
 

최명군 · 인터렉션 사이언스 대학원생

“단지 일자리 몇만개 창출 같은 눈에 보이는 것 말고 어떤 기본적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기 임기 때 그 정책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구조를 바뀌는 정책을 원해요.”


문성필
· 홍대 또라이

“나라를 짊어질 청년들에게는  혜택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등록금 문제도 10년 20년 간 해결 하겠다고 했지만, 전혀 바뀌는 게 없잖아요. 청년들을 위한 법이나 혜택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허준영
· 통일맨

“젊은 층, 대학생 층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소홀한 부분이 있어요. 저는 젊은이니까, 아무래도 젊은이들을 공감시킬 수 있는 정책들이 실천되었으면 좋겠어요.”
 

강유나 · 외대학보 편집장

“20대는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래로 내려다보지 않았으면 좋겠고, 동등한 위치에서 대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초심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안홍빈 ·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성장을 통한 분배가 지금 주된 담론인 것 같아요. 이제 성장이라는 프레임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성장을 통한 분배는 이미 지겹도록 유신독재시절부터 들어왔던 얘기고, 그래서 그런 얘기는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다솜
· 인권영화 감독

“대통령은 주변인의 시선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고, 그 사람들의 처지에서 한번 생각해 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겠죠.”
 


최용호
· 용역반장

“공무원, 국회의원부터 투명화 시켜야 발전할 것 같네요.”
 

 

김진석+박종연 · 오래 사귄 커플

“집값을 안정화시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적당한 평수에 합리적인 가격의 집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서진원 · 대형마트 계산원

“감정노동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계산원과 고객을 평등한 관계로 끌어올리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계산원이나 서비스직 사람들을 막대하는 손님들이 줄고, 훨씬 일하기가 쉬워질 거 같아요.”

 

고함20
고함20

20대의 소란한 공존 [고함20]의 대표 계정입니다.

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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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ow7

    2012년 12월 20일 12:41

    바끄네에게 하고 싶은 말? 당신 오빠 전두환한테 얘기 좀 잘 해서 우리들한테도 6억씩 나눠주라고 하세요…..은마아파트 30채까지는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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