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택배기사에게 택배 보관료 부담

 

 

 

서울대 기숙사에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송할 때 1건당 300원의 보관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 관악사 내에는 직접 택배를 수령할 수 없는 학생들의 화물을 보관해주는 택배영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택배영업소에서는 사무실 임대료, 전기료 등의 명목으로 1건당 300원의 보관료를 요구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회사 측에서 자체적으로 보관료를 지원해주지만,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택배기사가 개인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택배기사들이 택배 1건당 수수료로 700~900원을 받는 것을 감안할 때, 30% 이상을 보관료로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200원의 보관료를 지원해왔지만, 2010년부터 임대형 민자 기숙사가 들어서고 난 후부터 지원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택배회사 측에서는 구역 조정과 물량 증가를 이유로 택배 기사들의 수입을 보전해주지 않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올릴 수 없다는 이유로 보관료 부담을 미루는 가운데 택배기사들만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고려대 총학, 지나친 절전 정책 비판하고 나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고대공감대가 면학 환경을 지키지 않는 과도한 친환경캠퍼스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자보 본문에 따르면 고려대학교는 지난 4월에 추진한 친환경캠퍼스(Green Campus) 정책의 일환으로 열람실과 강의실의 냉/난방 상황을 제어하며 전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날이 점점 무더워지는 가운데 교내 열람실과 강의실의 냉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이에 불만을 표하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에 총학생회가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학교 측에 실내 적정 온도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였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면학 환경에 대한 언급 없이, 학생들의 의식적 개혁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여름방학에 일부 열람실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질적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상징적인 절약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재학생 커뮤니티에서도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를 지켜주지 않는 학교 측을 규탄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협성대, 환경미화원 휴게실이 화장실 안에?

 

 

 

협성대학교 환경미화원들의 휴게공간이 화장실 내부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협성대 내부에는 대학 측의 배려로 환경미화원을 위한 정식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근무  사이에 주어지는 30분의 휴식시간 동안 휴게실까지 오갈 수 없는 환경미화원들은 화장실 안에 설치된 2평 남짓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환경미화원 용역업체 관계자는 “대학 측에서 환경미화원에게 휴게공간까지 지원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시로 청소를 해야 하는 환경미화원이 휴게공간을 보장받는 것은 정당한 권리 요구의 일환이라는 여론이 일었고, 대학 측 역시 “여러 차례 지적받아온 문제이므로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총학생회, 심판을 못구해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

 

 

 

지난 10일 동국대학교에서 행정학과와 영문학부 간의 챔스 리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30분 전 총학생회는 심판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총학은 경기 전날 밤에도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공지했다. 때문에 시험기간의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각 과의 구성원들은 축구 경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총학은 심판을 구하지 못했다는 문자 한 통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총학생회의 안일한 행사 운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동국대 총학생회 측은 “전반적인 처리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고, 상황을 공유하지 못한 부분에서 두 해당학과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시립대, 청소노동자들 시위에 징계로 대응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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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청소·시설 노동조합의 시위에, 학교 측이 원칙대로 징계를 내리겠다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립대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노동자의 노동 조건 및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학교 측이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청소 노동자들이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되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냈으나, 이는 청소노동자의 정년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반쪽자리 성과에 멈추었다.

 

 

 

이에 용역업체를 통해서가 아닌, 학교 측에 직접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시립대 측은 교섭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은 ‘시립대 비정규직 제대로된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을 앞두고 “급여 삭감 및 징계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냈다.

 

 

 

조합원들이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사실상 기본적인 노동권인 노조 행위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