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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20] ‘치마’ 가려달라고요? 왜요?


[어그로: Aggravation(도발)의 속어로 게임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다. 게임 내에서의 도발을 통해 상대방이 자신에게 적의를 갖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자극적이거나 논란이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관심을 끄는 것을  “어그로 끈다”고 지칭한다.

고함20은 어그로 20 연재를 통해, 논란이 될 만한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목소리도 주저없이 내겠다. 누구도 쉽사리 말 못할 민감한 문제도 과감하게 다루겠다. 악플을 기대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에스컬레이터 벽에는 “치마는 가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써 있다. 치마를 입은 사람이 앞에 서 있고, 카메라를 든 사람이 아래에서 마치 치마 속을 촬영하는 듯한 그림과 함께다. 치마를 입은 사람을 ‘몰카’ 범죄로부터 보호하려는 듯한 뉘앙스다. 문구의 의도는 언뜻 선해 보이지만, 마치 치마를 입으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공식이 자동 성립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서울지하철이 걱정해야 할 정도로 치마는 위험한 옷차림일까?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아래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당국의 골칫거리라면, 확실히 지하철 역사 내 ‘도촬’ 범죄는 증가 추세다. 몰래카메라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09년부터 807건(검거인원 716명)에서 2010년 1134건(1051명), 2011년 1523건(1343명), 2012년 2400건(1816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2013년도 8월말 기준으로는 2766건(1816명)의 몰래카메라 촬영 성범죄가 발생했다.

ⓒ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라인 벽에 붙은 그림.

왜곡된 통념 집약된 “치마는 가려주세요”


그렇다고 몰래카메라 성범죄의 증가수치가 치마를 가려야 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에스컬레이터 벽 도식에 생략된 부분은 이렇다. ‘당신의 치마 속을 누군가 촬영할 수 있으니 치마는 가려주세요’. 몰래카메라 범죄는 피해자가 미리 방지해야 하는, 예방이 필요한 성격으로 변모한다. 성범죄 대처방안과 관련해 피해자의 몸가짐이나 옷차림 및 태도 등을 지적하는 기존의 시선과 다르지 않다. 치마를 입은 이들 중 상당수는 이 문구를 보면 옷차림을 신경 쓰게 되고, 치마를 가리지 않으면 안 될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그러나 치마가 아니라 짧은 바지여도 마찬가지다. 아니 앞에 선 사람이 치마보다 더 노출이 있는 수영복이나 그 외 웨딩드레스, 인형탈, 비닐 옷 등등 무엇을 입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타인의 신체를 촬영해도 된다는 뜻은 될 수 없다. 문구는 치마를 입은 사람이 아니라, 카메라를 든 진짜 ‘범죄자’를 겨냥해야 옳다. 어떤 범죄가 사람들의 예방으로 극복된다면, 왜 지하철 역사 내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는 줄어들지 않는가? 문구는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그런 곳에 쓰라고 있는 카메라가 아닙니다’ 등으로 바뀌어야 한다.

백 번 양보해 범죄예방 차원에서 치마를 가린다고 해도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마치 뒤에서 올라가는 사람을 치한, 변태, 성범죄자 취급한다’는 사회적(?)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남녀 중 치마를 주로 입는 여성들에게 씌워지는 잣대 때문이다. “아니 저 사람은 치마를 입고도 가리질 않네. 경박해라”와 “아니 왜 내가 뒤에서 가는데 치마를 가려? 나를 치한으로 보는거야 뭐야?”와 같은 시선이 동시에 여성을 옭아맨다. 치마를 입은 사람들이 뒷모습을 가리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가리지 않는것도 마찬가지다.

가려도, 가리지 않아도. 뭐 어쩌라고?

이 ‘떡밥’은 인터넷 세상에서도 고전이다. “나를 치한이나 변태, 범죄자로 보는 기분”이라며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앞서가며 뒷사람을 치한 취급을 하는 말을 한다면 기분 나쁜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항의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치마를 가리는 것이 뒷사람을 모욕하는 일일까? 대화도 아닌 단지 행위만으로 ‘일면식 없는 사람들을 무안주는 일’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의문이다.


나 역시 이 도식을 보고 치마를 가려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곧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치마를 가려야 하며, 더 나아가 ‘치마를 가리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싶었다. 둘 모두 개인의 선택이며, 모두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아니다. 애초에 ‘어그로’가 되지 말아야 할 얘깃거리가 바로 ‘치마 가리기’인 것이다.


여성이 경험하는 이런 동시성은 에스컬레이터 벽에 붙은 문구와 다르지 않다.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은 범죄지만, 일단 치마를 입은사람이 나서서 가려야 한다’는 논리가 그렇다. 치마를 가리는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은 ‘범죄는 스스로 예방해야 하지만 내 기분 나쁘지 않게 치마는 적당히 가려달라’는 어투의 연장선이다. 치마를 가리는 일도 어렵지만, 이 모순된 시각 속에서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과정은 더욱 어렵다.

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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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n't hard to tell

24 Comments
  1. Avatar
    흠냐

    2014년 3월 19일 06:52

    뒷사람이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는건데 너무 자신만 생각 하는듯…
    길가에 누가 속옷바람에 돌아다니는걸 보았을때, 많은사람이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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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적인 기사

    2014년 3월 19일 07:36

    범죄예방은 본인이 스스로 조심해야죠 당연히.. 치마 가려야 범죄가 안일어나는게 뭐가 못마땅한건지 모르겟네요 문단속 안해놓고 도둑들면 본인잘못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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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의 발생여부를 생각해보자

    2014년 3월 19일 08:40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 사실 그들은 그걸 알면서도 찍는다. 전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구
    그런 곳에 쓰라고 있는 카메라가 아닙니다 -> 심지어 그들은 그런 곳에 쓰려고 특수 카메라를 제작까지한다.
    이곳에서는 도촬을 주의합시다 -> 이 장소에 있는 모든 일반남자들 또는 이 장소를 예비적 범죄자나 범죄장소로 만들어 버린다.

    반대로

    치마를 가려주세요 -> 도촬꾼들이 맘먹고 속옷을 찍으러 왔지만 여자들이 다들 문구를 보고 치마를 가린다. 범죄발생X

    이것보다 더 확실한 범죄예방 문구가 있을까?

    당신은 지금 지극히 위험한 지역에 와있다. 누구나 총을 들고 다니고 칼을 휘두른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문구를 작성한다.

    총을 쓰는것은 범죄입니다. 칼을 휘두르는것은 범죄입니다. <- 그들은 이 문구를 보고 총을 쓰지않으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까? 늦은 밤 거리에는 나오지 마세요. 어두운곳에 가지마세요. 귀중품은 두고 나오세요. <- 글쓴이는 이 말에 부당함을 느끼는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고문구는 가장 최고의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 여행위험지역을 가려고 할때 안내책자나 여행안내서에 해당지역은 최대한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내 자유의지로 가고 싶은데 이 문구들은 내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고 범죄자가 아닌 선량한 여행자에게 경고하는것은 부당하다고 느껴지는가? 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범죄자는 물론이고 피해자 또한 주의가 요구된다. 결국 작성자는 해당사건에서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는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이상한 페미니즘에 휩싸여 그 피해의식을 그대로 드러내보였다. 좋다. 이 글로 인해 해당문구를 삭제하고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 라는 문구로 대체하자. 글쓴이는 계단에서 치마를 가려달라는 문구보다 해당문구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자랑스럽고 현명한 현대여성이다. 모든 여성은 해당 저자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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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

      2014년 3월 19일 10:17

      맞습니다 저자의 페미니즘적 사고때문에 범죄예방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우선순위가 흐려지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번 집필은 욕먹기 쉬운 기사네요. 모든 여성이 저런 사고를 지니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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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32

    2014년 3월 19일 13:01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하네요. 지하철 광고 자체는 잘못되었지만, 그렇다고 글의 논지가 깔끔하지도 않습니다.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노출은 어디나 민폐죠. 치마가 길다면 가릴 필요야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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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19일 15:30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그런 곳에 쓰라고 있는 카메라가 아닙니다’ 이말은 맞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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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2014년 3월 19일 15:47

    치마를 입었고 따라올라오는 뒷사람이 있다면 가려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뒷사람 입장에선 단지 고개를 드는 행위만으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대한 1차적인책임은 당연히 치마를 입은 사람이죠.
    치마 가리는 행위를 보고 `나를 치한으로 생각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뒷사람을 의식해 치마를 가려주는 사람이 오히려 고맙습니다. 시선처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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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2014년 3월 19일 15:51

    다만 에스컬레이터 벽에 붙었다는 저 그림이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본문의 주장처럼 치마를 입은 사람이 아닌 카메라를 든 범죄자를 겨냥하는 것이 옳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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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ㆍ

    2014년 3월 19일 17:44

    이런 생각은 혼자 책상에서만 하시구요.. 방어운전은 왜 할까요? 잘 못 없는 사람도 변을 당하는게 이 세상입니다. 이 험한 세상 사회적 시스템만으로 다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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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김밥

    2014년 3월 20일 15:23

    댓글들을 보니까, 의도대로 제대로 ‘어그로’를 끄신것 같아요ㅋㅋ보시는분들마다 이정도로 관심을 보여주신걸보면.. 분명 우리사회의 또는 관습의 불편한 한 구석을 콕 찔렀다는 것이겠졍?

    그런데, 바로 앞 댓글처럼 자신의 생각과 어긋난다고해서 “이런 생각은 혼자 책상에서만 하시구요..”같은 반응은 참… ‘누워서 침뱉기’랄까요, 싶네요.

    각설하고, 문제의식을 자극하는 첫번째 사진이 이 글의 모든걸 설명해주는것같아서, 기사의 논지가 아주 쉽게 와닿네요. 우리사화의 어떤 관행이랄까요, 성폭행/성추행을 한 당사자들은 되려 ‘짧은 치마가 문제’ ‘그놈의 술이 웬수’라며 제 잘못을 돌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되는것 같아요. 그때마다 늘 성폭행사건의 가해자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말이에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보다 ‘범행의 실마리를 제공한’ 피해자에게 손가락을 돌리는 것같아요. 짧은 치마같은 노출이 있는 옷차림을 두고 ‘범행의 실마리를 제공한’것이라며 문제삼는것도 참 웃긴모습이지만, 피해자에게 되려 ‘니가 조심해야지 임마!’라고 말하는건 굉장히 터무니없는 소리 아닐까요?
    ‘문단속 안해놓고 도둑들면 본인잘못아닌가요’라는 위의 댓글 대로라면, 문을 잠궈놓지 않은 집은 누구나 드나들어도 되며 도둑질을 당해도 문제 될 것이 없겠구요.
    또 ‘총을 쓰는것은 범죄입니다. 칼을 휘두르는것은 범죄입니다. <- 그들은 이 문구를 보고 총을 쓰지않으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까?'라는 해괴한 논리를 제공하신분은.. 아마도 사회적 캠페인으로써의 경고문구에게 범죄를 원천 봉쇄하는 정도의 대단한 기대를 하고 계신것 같지만... 우리사회가 그렇게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경고문구들이 이정도의 치안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닐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 여전히 '늦은 밤 거리에는 나오지 마세요. 어두운곳에 가지마세요.'라는 경고문구가 가장 최고의 효과를 가졌다고 생각하신다면... '범죄의 발생여부를 생각해보자'님은 지금 이시각에 이곳을 비롯한 웹서핑을 자제하셔야만 할거에요. 지금이시각에도 네트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정보를 빼내고 통장잔고까지 모조리 긁어갈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크래커커들은 이 사회의 법이 어떻든 간에 어차피 범죄를 벌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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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수준인증...

      2014년 3월 24일 19:12

      그나마 실드글이라고 쓴게 이따위 글이라니… 수준인증 하는건지…

      ‘문단속 안해놓고 도둑들면 본인잘못아닌가요’라는 위의 댓글 대로라면, 문을 잠궈놓지 않은 집은 누구나 드나들어도 되며 도둑질을 당해도 문제 될 것이 없겠구요.

      -> 네,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도둑질을 한 사람은 당연히 응당한 대가를 치룰것이고 문단속을 안한
      집주인은 자신의 실수에 대한 응당한 피해를 보겠지요. 남들은 모두 문단속을 합니다. 당신은 문단속을 하고 싶지 않습니까?
      그럼 문단속을 하지 마세요. 그에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당신이 지고 가해자는 알아서 사회가 잡아줄겁니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당신이 문단속을 하지 않은것에 대해 국가가 무언가 보상이나 대응책을 내줄수 있나요?
      내가 문단속을 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내물건을 훔쳐갔습니다. 당신은 이런사회를 원망할건가요? 그냥 천국으로 가세요.

      해괴한 논리라고 지적하신 ‘범죄의 발생여부를 생각해보자’님의 의견을 당신은 비꼼으로 응수했군요.

      ‘범죄의 발생여부를 생각해보자’님은 경고문구가 항상 가해자에게만 향해있는것이 아니라 피해자에게도 향해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예를 들어 그런것들이 결국 피해자들이 최소한으로 생기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설명한겁니다.
      이번건도 가해자에게 경고문구를 향하는것보다 피해자들에게 경고문구를 인식시키는게 더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논지죠.
      근데 당신은 무슨 말을 하고 있나요? 그 댓글에서 못마땅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당신의 훌륭한 난독포인트가 아닙니다.
      당신의 제멋대로 난독증에 이은 웹서핑을 자제해야 한다는 비꼼에 이게 무슨상관인지 정말 댓글읽는데 짜증이 날정도군요…

      결론은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하나 말그대로 어그로 자체인 이 멍청한 글에 실드를 달려면 제대로 달아주세요.
      당신이 항상 옳고 남들은 모두 비상식적이고 멍청한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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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F

      2014년 3월 26일 13:45

      왜 기승전천국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율이고 나발이고 맨날 범죄 ‘예방’만 강조하니까 관성적으로 성폭력 예방법만 판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 피해자가 최소로 생겨요 어쨌든 범죄는 범죄자때문에 일어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항상 옳고 남들은 비상식적이고 멍청한 사람들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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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구만

      2014년 3월 26일 17:43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야… 또 난독증인애 하나 추가…머리속에 든게 말꼬투리 잡는거 밖에 없지
      왜 효율이고 나발이야. 법이 안바뀌면 바뀔때까지 예방을 강조해야지. 예방을 강조 안하면 뭐? 엄벌에 처해달라고?
      엄벌에 처하는 법이 바뀌면 좋지. 근데 그거 바뀌기 전까지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그냥 손놓고 있는게 더 현명한거냐?
      범죄는 범죄자 때문에 일어나는거지. 근데 범죄자가 누군지 넌 아니? 그 사람한테 가서 범죄저지르지 마세요. 하고 경고할꺼야?
      범죄자가 나쁜놈이지 성범죄 놈들 다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돼. 근데 걔네들이 나쁜놈인건 확실한데 나쁜짓하면 벌받는거 확실한데
      걔네들 그거 왜 하는걸까? 그거 다 알면서 지들 욕망에 이끌려 하는거야. 맞아 처벌수위 더 높이면 줄어들지도 몰라.
      근데 그 처벌수위 높여달라고 하면 낼모레 당장 높여지니? 정치권이야 어찌될지 모르고 그거만 기다리면서 손놓고 있을바에야
      뭔가 예방법이라도 판쳐야 하는거 아니냐?

      ‘어쨌든 범죄는 범죄자때문에 일어나는건데 ㅋㅋㅋㅋ’ ? 누가 그걸 모르냐 멍청아…하….

    • Avatar
      ㅋㅋ

      2014년 3월 27일 15:30

      성희롱과 성폭력 원인이 어느정도 피해자에게 있으며 상당수 피해자인 여성이 예방해야한다고 떠드는건 개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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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김밥

    2014년 3월 20일 15:23

    아참.. 이런댓글을 쓰러 온건 아닌데, 이 기사가 정말로 어그로를 광역으로 끌었는 모양인지 네이버의 한 유명블로거도 아주 절묘하게 거의 같은내용의 블로깅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 절묘한 사진 한장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게재했길래요. http://blog.naver.com/shalacho/140208951969

    아무튼, ‘피해(자) 예방’에 쏟을 열정을 반만이라도 ‘범죄 예방’에 쏟는다면.. 좀 더 속편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계단에서의 치마 에티켓은, 말 그대로 지금 사회의 에티켓에 지나지 않는만큼 다양한 생각과 고유의 행동양상이 교차하는게 당연할거라고 생각해요. 이또한 여성의 노출에 민감할대로 민감한 한국문화의 한 모습에서 기인하는것일테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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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2014년 3월 26일 10:55

    성폭력의 책임은 피해자에게 있지요. 피해자들 책임입니다! 그러길래 왜 조심 안하고 가해자 눈에 띄어서… ㅉㅉㅉ.. 예방이 중요하니까 피해자들이 알아서 조심하자는 캠페인을 벌입시다! 조심해서 나쁠게 뭐가 있나요? 피해자들에게 경고문구를 인식시키는 게 더 효율적인 방안이니까요. 아, 그리고 왕따 피해자. 가해자보다 왕따 학생에게 왕따 조심하라고 미리 교육을 시켜야합니다. 결국 수준인증 님의 말이 옳고 김밥님은 비상식적이고 멍청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피해자를 교육하는 게 효율적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문 단속 안하면 훔쳐가도 되는 거지요. 문 단속을 하지 않으면 훔쳐간 사람 잘못이 아닙니다. 자기가 조심을 안했는데 누굴 원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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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F

      2014년 3월 26일 13:49

      왕따학생에게 왕따 조심하라고 미리 교육을 하라뇨……..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게 무엇이든 그게 성폭행의 ‘실마리’가 되서는 안되는거죠 누굴 원망하긴 누굴원망합니까 가해자와 ‘니가 먼저 조심해 안그럼 니 책임, 조심했어도 더 조심했어야돼 그러니까 니 책임’ 이라고 말하는 사법부를 통튼 당국을 원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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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왜 이런애들밖에 없냐

      2014년 3월 26일 18:18

      여기 댓글에서 성폭력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는 얘기 한사람 없다. 경고문구가 때론 피해자를 향해 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지…
      그리고 바지 입은 사람보다 치마 입은 사람이 해당사건에서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은건 사실이고.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는건 맞는 얘기고.
      해당건에서는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주의문구를 보는 경우가 더 효율적이다.

      왕따비교는 참 멍청한게 왕따는 내가 어찌해서 방지할수 있는게 아냐. 왕따 당하는 애들이 어떤 노력을 해도 왕따만들기로 작정한 애들이 있다면
      왕따가 될수밖에 없다. 근데 치마 도촬은 어떠냐? 니가 치마를 가리면 아예 도촬이 불가능해. 그 행동하나로 범죄가 예방된다.
      근데 이건 니가 헷갈려하는 강간류와는 달라. 강간같은 성폭행의 경우 피해자가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지. 니가 말한 왕따류와 비슷한 경우야
      그래서 강간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경고하지는 않아. 왜? 효과가 없으니까. 근데 넌 이 도촬과 강간류를 동일시 해서 발끈한거야.

      만약 전반적인 성폭력 피해자에게 평상시에 치마 입지말아라. 야하게 입지 말아라 같이 경고한다면 지금 이 멍청한 글쓴이의 말이 맞아. 니말도 맞고.
      근데 이건 주의해서 예방이 가능한 성범죄류다. 이 문구는 딱 지하철 계단에 붙어 있고 그 예시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지 모든 여성들이 모든 장소에서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지 않아. 무슨말인지 알겠냐? 당연히 이건에서는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교육하는게 효율적이야.

      문단속 얘기는 훔쳐간 사람 잘못이 있어. 분명히 댓글에 범죄자가 응당한 대가를 치룰거라고 적혀있다. 그 응당한 대가는 니가 하는게 아냐. 사회가
      경찰이, 이나라 사법체계가 처벌하지. 범죄자는 잡히고 그 죗값을 치룰거야. 그리고 뭐가 남지? 피해자가 남지. 피해자는 그냥 그걸로 만족할까?
      분명 없어진 물건이 있고 그걸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 개인적인 피해는 아무도 보상해 주지 않아. 사회는 그 범죄자만 처벌하고 말지.
      그런데 문단속을 잘 했는데도 누군가 문을 부수고 창문을 깨고 들어온거면 그건 어쩔도리가 없어. 마치 자연재해처럼. 근데 밤에 술먹은 취객이
      길을가다 보석가게 앞을 지나는데 문이 스르륵 열려. 주인이 깜빡하고 문을 잠그지 않은거야. 그 취객은 주위를 둘러보고 한순간에 욕망에 이끌려
      보석을 훔치고 달아나. 하지만 주변 cctv에 잡혀서 금방 잡히지 그리고 잘못을 했기 때문에 감옥에 가. 근데 보석가게 주인은 난 아무잘못 없는데
      그 범죄자만 나쁜놈이야라고 해서 주의문구를 달 필요가 없을까? 그날이후로 ‘문단속을 철저히 합시다’ 라는 문구가 붙으면 이상한 상황이야?
      훔친놈이 잘못한건데 왜 내가 주의해야 하냐고 따져야 할까? 너희둘은 이미 비비꼬여서 이해못할지도 몰라. 이런댓글들이 여자들을 위한답시고
      쓰는 댓글들이라니. 참 이성적이고 현명한 애들이구나.

    • Avatar
      ㅋㅋ

      2014년 3월 27일 15:40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위에 성폭력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지입은 사람보다 치마입은 사람이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은건 증명 되지 않았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는건 지극히 편견에 기인한 말일 뿐입니다. 피해자가 발생할때마다 ‘니가 조심 안 한거 아냐?’하는 의문을 자아내는 상황을 만들게 될 것이고, 그런 의문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 질 것이고, 실제로 한국사회 분위기가 그렇죠. 그것 자체가 피해자에겐 모욕적인 일이고요. 가해자보다 피해자에게 주의문구 보여주는게 효율적이라는것도 역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그게 설사 효율적이더라도 범죄 피해자 혹은 상당수 피해자인 여성에게 주의하라고 말하는 건 강요 곧 폭력입니다. 범죄가 발생하는 어떤 현상 안에서 행동의 주의를 기울이라고 상당수 피해자인 여성들에게 강요한다는게 현재 성폭력 담론에서 ‘니가 몸조심 해야 해’라고 하는것과 다를바 없다는것입니다. 그게 문제죠. 그게 문제의식으로 안 느껴지면 ..허허. 문단속이랑 비유 그만 좀 했으면. 도둑질과 성폭력은 층위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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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야똥이야

    2014년 4월 11일 13:57

    이기적인 기사 /

    문단속 안해서 도둑들면 본인탓이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ㅋㅋ

    법치주의 국가에선 통용되지 않는 상식인데 어느나라에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치마를 저렇게 입고 다녀서 성폭행을 당한다느니 개소리를 지껄이시고 다니는데

    우리나라 어디에도 그런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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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2014년 4월 12일 08:36

    내 마음데로 입고 싶은데 제재를 받는 것이 문제일까요? 내 옷 차림으로 인해 타인이 불쾌함을 느끼는 것이 문제일까요? 나 같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 할 것 같은데… 구지 몸에 달라 붙는 바지를 입거나 짧은 치마를 입어서 다른 사람한테 불쾌감을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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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인생

    2014년 4월 14일 08:15

    세상을 떠난 어느 성인의 말처럼
    여자들이 홀딱벗고 다녀도 남자들의 성범죄의 이유가 될수는 없지만
    단지 야동은 성범죄의 이유가 될수 있다
    이거랑 같은거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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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인생

    2014년 4월 14일 08:18

    대다수의 사람들이 길을 걸을때 약 20~30미터 앞의 바닥을 보기때문에(밤에는 좀더 가까이봄) 자기 앞 상대가 10~15미터 정도 거리에 나타난다면 다리와 허벅지가 보이게된다 그럼 거의 속옷만 입고 다니는 그 여자들이 시선안에 다리를 넣은게 잘못일까? 그냥 앞보고 가는데 다리가 보여서 본게 잘못일까
    이걸 여자의 논리로 풀이하면
    여자 다리가 보이면 냅다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주는게 맞는것이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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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앤미

    2015년 4월 16일 06:23

    ㅎㅎ 난감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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