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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교수 만들어 줄게” 10억 뜯긴 용인대 시간강사들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교수 만들어 줄게”, 前 용인대 교수에게 10억 뜯긴 시간강사들


▷ 한국외대 근로장학생 시급, 최저임금도 안 되는 “4,807원”


▷ 고대 염재호 총장, “학생은 피교육자에 불과하니 의결권 행사하지 말라”


▷ 성균관대 교수, 여행생엔 성희롱 발언 여교수엔 성추행 의혹


▷ “감사합니다” 경희대 학내 노동자 위한 잔치


▷ 이름만 ‘소통’인 유명무실 국민대 총학생회 향한 단과대 성명서 발표

 

▷ “교수 만들어 줄게”, 용인대 교수에게 10억 뜯긴 시간강사들

누가?  용인대 前 체육과학대학장 교수가
언제?  2009~2010년 경
어디서?  용인대에서
무엇을?  10억대 돈을
왜?  교수 특별채용을 미끼로
어떻게?  뜯어냈다.
 

10억 받고 미국으로 튀었다고?

용인대 前 체육과학대학장 교수가 시간강사 등으로부터 10억 대의 돈을 뜯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교수는 2009~2010년 경 “교수로 임용해 주겠다”며 다른 대학 시간강사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뒤, 2010년 3월 미국으로 도피했다. 용인대는 해당 교수를 중징계 했지만, 피해자들은 학교와 재단 측 고위직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교수가 미국에서 도피 중임에도 학교 고위직에게 편지를 보냈기 때문. 수사당국은 A씨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수배를 내린 상태다.

 

▷ 한국외대 근로장학생 시급, 최저임금도 안 되는 “4,807원”

누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언제?  지난 2일
어디서?  서울 시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무엇을?  2015 학내 근로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어떻게?  발표했다.
왜?  오래 전부터 학내에 존재해왔던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조사하기 위해.

 

학교가 솔선수범해서 최저시급 모르쇠 하다니. ⓒ이말년

 

근로장학생은 정말 꿀알바일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15 학내 근로 임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받고 있다. 한국외대의 경우는 ‘4,807’원, 인하대의 경우는 ‘5,454원’이다. 현재 법정 최저 시급 ‘5,580원’보다 낮다. 특히 유사한 사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근로장학금의 시급 8천원과는 1.5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 고대 염재호 총장, “학생은 피교육자에 불과하니 의결권 행사하지 말라”

누가?  고려대 염재호 총장이
언제?  지난 3일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
어디서?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무엇을?  “학생들은 교육을 받는 피교육자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발언했다.
왜?  총장 본인의 철학이라고 (쩜쩜쩜).

 

염재호 총장과 학생들의 대화. ⓒ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지난 3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고려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염재호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대화는 총학생회에서 추천한 5인의 패널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학교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학생들의 잇따른 요구에 염 총장은 “학생들은 교육을 받는 피교육자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의결로 교육과정 전반을 결정하는 것은 저의 철학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업환경 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수는 있지만, 모든 의결과정에 학생이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에는 ‘민족고대 피교육자회’라는 페이지까지 생겨났다.

 

▷ 성균관대 교수, 여학생엔 성희롱 발언 여교수엔 성추행 의혹

누가?  성균관대 교수 A씨가
언제?  지난 2월 부터
어디서?  교내에서
무엇을?  동료 여교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어떻게?  진상조사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왜?  학생들의 탄원서를 접수받아서

 

교수님,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성균관대 측은 특수대학원장을 지낸 교수 A씨가 동료 여교수 성추행과 여학생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탄원서를 접수 받고 조사 중이다.

지난 2월 말 접수된 탄원서에는 A씨가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여교수의 팔을 만지며 “교수님과 오늘 잘 꺼니까 방을 따로 마련하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여학생들에게는 “소맥자격증은 술집 여자가 따는 자격증이다”, “술은 여자가 따라야 제 맛이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진상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교수는 “지난 2011년 엠티에서 자고 있는 나를 A교수가 뒤에서 껴안았다”고 털어놨다.

 

▷ “감사합니다” 경희대 학내 노동자 위한 잔치

누가?  경희대 총학생회가
언제?  지난 29일
어디서?  교내에서
무엇을?  학내 노동자를 위한 잔치를
어떻게?  벌였다.
왜?  축제기간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훈훈한 경희대 학내 노동자 잔치 모습. ⓒ 한겨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학내 노동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가 학내 노동자 50여명을 초대해 감사의 잔치를 열었다. 경희대 축제 ‘봄 대동 한마당’ 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뒷바라지한 노동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개최한 행사다. 학생들은 떡과 수박 등의 음식을 준비하고 노래방 반주기도 빌려 설치했다. 학교 졸업생과 교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보탰다.

 


▷ 이름만 ‘소통’인 유명무실 국민대 총학생회 향한 단과대 성명서 발표

누가?  국민대학교 모든 단과대학 14개에서
언제?  지난 5일
어디서?  총학생회를 향해서
무엇을?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어떻게?  발표했다.
왜?  학생들을 위한 ‘소통’이 없는 총학생회를 지적하기 위해

 

‘소통’없는 ‘소통’ 총학생회. ⓒ 국민저널

 

국민대학교 모든 단과대학에서 ‘소통’ 총학생회에게 “소통 거부하는 총학생회의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교의 일방적 통보에 대해 총학생회가 나서서 학생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기를 바랐지만, “기다려달라”는 말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대 자치언론 ‘국민저널’은 지난 2일 ‘소통’ 총학생회가 작년 12월에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엘로우톡 아이디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있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 옐로우 아이디가 개설된 이후 보내진 메시지는 6건 중 5건은 제휴사인 대학내일이 보낸 내용이었다”며 “제대로 소통하고 있지 못하는 유명무실한 총학생회”를 지적했다.

 

글. 라켈(glory0812@nate.com)

 

 

 

라켈
라켈

하루하루 살면서 답을 찾는 청년

1 Comment
  1. Avatar
    성균관대

    2015년 6월 7일 23:15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성추행 이모 원장 (이 모교수, 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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