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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제자 폭행하고 인분 먹인 강남대 교수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강남대, 제자 폭행하고 인분 먹인 교수, 해명이 가관 

▷ 전주대, 울산대, 광운대, 조선대 등,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

▷ 사립대 총학생회장들 만난 황우여,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 

▷ 인천대, 재원 부족으로 교직원 월급 못 줘 

▷ 상지대, 해임된 김문기, 설립자실로 출근 꼼수 

▷ 서울대 자연대학, 무감독 시험 예정 

 

강남대, 제자 폭행하고 인분 먹인 교수, 해명이 가관 

 

누가? 강남대 모 교수가 

언제? 7월 14일에 

어디서? 성남 중원경찰서에서 

무엇을? 구속을 당했다 

어떻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왜?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2년 동안 가혹행위를 해서 

 

강남대     

사람이라면 못할 짓

 

지난 14일 제자에게 인분을 먹인 강남대학교 교수 A(52) 씨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 B 씨에게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가 하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는 등 최근 2년여 동안 가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B 씨는 디자인 분야 권위자인 A 씨의 도움을 받아 교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가혹행위를 참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분 교수 A 씨는 신체적인 학대 외에도 제자들에게 30만 원 미만의 월급을 주는 등 임금 착취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제자의 발전을 위한 행위였다”라며 납들이 가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

  

전주대, 울산대, 광운대, 조선대 등 교육부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 

 

누가? 전주대, 울산대, 광운대, 조선대 등 많은 대학들이 

언제? 7월 13일 

어디서? 각 대학에서 

무엇을? 국고보조금 사용과 관련해서 

어떻게? 검찰에 고발당했다

왜? 국고보조 감사 결과 횡령이나 배임 혐의를 저질렀다고 판단해서

 비리

안 썩은 곳이 없다

 

교육부는 23명으로 구성된 감사팀을 꾸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국립/사립대와 시/도 교육청 36개 기관에 대해 교원 인사와 국고 보조를 중심으로 ‘부패척결 중점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원 인사 분야에서 26건, 연구비/국고보조 분야에서 48건의 감사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대 울산대 광운대 조선대 등 4개교에서 지적된 국고보조금 집행 5건의 사례다. 관련자들이 횡령이나 배임혐의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 고발 및 수사 의뢰를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국립대는 전주대와 전북대가 적발되었으며 천안연암대학은 전문대 중 유일하게 적발됐다. 

 

사립대 총학생회장들 만난 황우여,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 

 

누가? 사립대 총학생회장들이 

언제? 7월 17일에 

어디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무엇을?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어떻게? 간담회를 열어서 

왜? 등록금, 구조조정 등 사립대학 학생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이야기 하고자 

황우여_속마음

황우여 장관 속마음..?

 

사립대 총학생회장들이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서울지역 19개 사립대 총학생회 연석 회의기구 ‘사이다’(‘사립대학 이대로는 아니 된다’의 줄임말) 소속 학생회장들이다. 

 

총학생회장들은 등록금 문제와 관련하여 ‘학내 의사결정기구에 학생들의 의견을 실제로 반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대학 구조조정 정책 탓에 일방적 학과 통폐합, 상대평가 강제로 학생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황장관은 “사립대에는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답변을 보였다. 이에 학생대표들은 ‘실효성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대, 재원 부족으로 교직원 월급 못 줘 

 

누가? 인천대가 

언제? 교직원들 월급일인 17일에 

어디서? 교직원들에게 

무엇을? 월급을 

어떻게? 지급하지 못했다 

왜? 인천시가 지원금을 주지 않아 재정상태가 열악해서 

 

인천대

월급 안주는 직장 나빠요

 

인천대가 돈이 없어 교직원 800여 명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 인천대는 자금 사정이 악화돼 월급일인 17일에 교직원들의 총 월급 61억 원 가량을 체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학 관계자는 “인천시가 매년 지원금 300억 원을 수시로 보내왔는데 올해는 7월 중순이 지나도 한 푼을 주지 않고 있다”며 “시가 지원금을 보내지 않으면 월급을 주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뿐만 아니라 근로장학생 장학금 지급과 전기료·상하수도비 등 공과금 지출도 늦춰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지대, 해임된 김문기, 설립자실로 출근 꼼수 

 

누가? 상지대 총장에서 해임된 김문기가 

언제? 지난 9일 

어디서? 상지대에서 

무엇을? 출근한다. 

어떻게? 총장실을 설립자실로 바꿔서 

왜? 자신이 상지학원 설립자라는 이유로 

 

상지대

잠깐!! 총장실 빼기냐?

 

상지대 총장직에서 해임된 김문기 씨가 ‘설립자실’을 만들어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내부에선 ‘위장해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김 씨는 상지대 재단이 지난 13일 교육부에 해임 사실을 공식 통보한 뒤 14일부터 설립자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는 기존 총장실을 설립자실로 쓰고, 새로 선임된 총장직무대행은 본래 김씨가 접견실로 쓰던 방을 사용하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이 상지학원 설립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앞서 2004년 10월 대법원은 상지학원 설립자는 원홍묵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상지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육부는 하루빨리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자연대학, 무감독 시험 예정 

 

누가? 서울대 자연대학 학생들이 

언제? 내년 1학기부터 

어디서?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무엇을? 무감독 시험을 치른다. 

어떻게? ‘아너 코드'(Honor code·명예규정)를 만들어서 

왜? 대학은 지성의 전당이고 학생 시절부터 긍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올

발상의 전환

 

중간고사 기간 적발된 학생들의 잇따른 부정행위로 파문이 일었던 서울대학교에서 자연대학이 ‘무감독 시험’을 도입한다. 내년 1학기부터 일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시험감독이 없는 채로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자연대는 내년 1학기 전공 수업을 포함해 전체 상당수 수업을 대상으로 ‘무감독 시험’을 시범 운영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전면 시행 도입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무감독 시험’ 시행에 앞서 자연대는 시험을 치르는 과정 등에서 스스로 정직하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하며 서명하는 ‘아너 코드'(Honor code·명예규정)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성근 자연대학장은 “규제와 관리·감독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긍지와 명예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풍뎅이(koreayee@nate.com)

풍뎅이
풍뎅이

흘러가지 말고 헤엄쳐가자

1 Comment
  1. Avatar
    -

    2015년 7월 22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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