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폐업한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학생들이 살리기 운동 나서
▷ 상지대, 무기한 수업거부 돌입
▷ 학교 정책 반대한 중앙대 교수들, 연구년 신청 탈락
▷ 56개 대학 입학전형료 한 푼도 안 돌려줘
▷ 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등급 대학들 울상

 

▷ 폐업한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학생들이 살리기 운동 나서

누가? 고려대 학생들이
언제? 지난 15일부터
어디서? 고려대에 있는
무엇을? 영철버거를
어떻게? 기금을 모아
왜? 영철버거는 고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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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 ドラゴンボールZ, Fuji Television Network, Inc.

천 원짜리 버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고려대 명물로 불렸던 영철버거가 학생들과의 약속이라며 가격을 유지하다 결국 7월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 소식에 학생들은 영철버거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정경대 학생회가 학교 커뮤니티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을 진행했고, ‘비긴어게인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라는 이름도 붙였다. ‘영철버거를 다시 채워주세요’라는 문구는 결국 모금 하루 만에 천만 원이 넘게 모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 상지대, 무기한 수업거부 돌입

누가? 상지대 학생들이
언제? 14일 오후
어디서? 학내 노천극장에서
무엇을? 학생총회에서 무기한 수업거부 안건을
어떻게? 투표를 통해 가결
왜? 학내 본부 및 학원 이사진 등의 문제를 이유로

 

02무한도전

상지대 학생들이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2천여 명이 모인 학생총회에서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고, 무기한 수업 거부안을 가결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총장에서 해임된 김문기 씨가 설립자를 사칭하고 대학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한 점,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본부 총사퇴, 구성원 부당 징계 철회, 상지학원 이사 전원 사퇴, 교육부 재감사 등을 주장하며 요구안이 관철되기 전까지는 수업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학교 정책 반대한 중앙대 교수들, 연구년 신청 탈락

누가? 중앙대 교수들이
언제? 14일
어디서? 중앙대 내에서
무엇을? 특별한 이유 없이 연구년 신청 탈락된 사실을
어떻게? 보도자료 발표를 통해 알렸다.
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03MBC 스포츠뉴스

학교 정책에 반대해 온 중앙대 교수들이 연구년 신청에서 모두 탈락했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교수들에 대한 보복이 시작됐다’고 하며, 2016년 연구년 선정 결과 그동안 학교의 부당한 정책에 반대해 온 교수들이 모두 탈락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누리 교수는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나 이유 없이 연구년 신청에서 탈락하고 이번에 또 탈락했다는 등의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교수협의회의 의견과 상관없이 현재 총장은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 56개 대학 입학전형료 한 푼도 안 돌려줘

누가? 56개 대학들이
언제? 지난해 입시 당시
어디서? 각 학교에서
무엇을? 수시 응시료를
어떻게? 꿀꺽
왜? 돈이 좋아서…?

 

04ⓒ Kermit the Frog

지난해 입시에서 56개 대학이 응시자에게 입학전형료를 한 푼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개정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은 입학전형료 중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이 있으면 이를 응시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또 전형 최종 단계 전에 중도탈락한 응시자에게도 전형료를 반환하게 돼 있다.
입학전형료를 반환하지 않은 대학 중 상당수가 전형료 집행 잔액에서 적자를 보였지만 입학전형료 반환은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실시해야 한다. 입학전형료 잔액 중 일부를 반환하지 않은 대학도 중앙대, 홍익대 등 36곳에 달했다.

 

▷ 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등급 대학들 울상

누가? D등급을 받은 대학들이
언제? 이번 수시 때
어디서? 각 학교 경쟁률에서
무엇을? 떨어진 현실을
어떻게? 울면서 받아들였다.
왜? 등급이 입학 고려 요소에 반영된 결과라 예상해서

 

05ⓒ くまモン, 熊本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최근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든 대학들 중 일부 대학은 낮은 경쟁률로 나타난 현실을 맞이해야 했다. 수원대, 강남대, 원주 상지대, 청주대 등 D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크게는 지난 해 절반 수준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수시 모집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D등급을 받은 대학 중 강원대는 지난해 경쟁률을 크게 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D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재정지원 제한, 국가장학금 제한, 입학정원 감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글. 블럭(blucsha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