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부산대 ‘일베교수’ 최우원, 19대 대선 출마 선언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장 학생들에게 “지잡대놈아” 막말
▷ 성공회대, 이슬람대학과 MOU 체결
▷ 부산대 고현철 교수 추모 현수막 훼손돼
▷ 한신대 총학생회, 여혐논란 현수막 게시 후 사과

 

 

▷ 부산대 ‘일베교수’ 최우원, 19대 대선 출마 선언

 누가?  부산대 최우원 교수가
언제?  9월 21일에
어디서?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사무실에서
무엇을?  19대 대선 출마를
어떻게?  선언문을 낭독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하여 직접 대통령이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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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절레 / ⓒ귀귀

 

부산대 최우원 철학과 교수가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선거가 조작이었다는 증거를 찾으라는 과제를 냈다가 논란과 함께 2학기 강의가 모두 정원미달로 폐강된 그 교수다. 최교수는 선언문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 피와 땀으로써 혼신의 힘을 다해 건국하고 지키고 세계적 번영으로 우뚝 세운 위대한 국가 대한민국이 사악한 남북 빨갱이, 중공 빨갱이들의 음모에 빠져 사망 직전에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반드시 선진강대국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최교수는 자신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일베’에 종북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출마 선언문 전문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장 학생들에게 ‘지잡대놈아!’ 막말

누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장이
언제?  22일에서 24일 사이에
어디서?  어플리케이션 학생대화방 ‘프리톡’에
무엇을?  대학평가 결과에 대해 본부를 비판하는 학생들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어떻게?  ‘지잡대놈아’라고.
왜?  학교를 비판하는 학생들에게 화가 나서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의 A학장이 어플리케이션 내 학생대화방 ‘프리톡’에 ‘지잡대놈아’라며 학생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 A학장은 대학이 대학평가에서 ‘D’등급 받은 것에 대하여 학생들이 대학본부를 비판하자 이와 같은 글을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학장은 “이럴 시간에 공부해라 (대학평가에서 D를 받은)원인 모르냐? 교육부다”라고 썼다. A학장은 “너 같은 놈이 졸업하면 건글(충주)안 나온 척한다”고 말하고 “니 X나 잘 닦아라”, “너부터 인터넷봐라 지잡대놈아” 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학생들의 반발에 A학장은 사과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 성공회대, 이슬람대학과 MOU 체결

 누가?  성공회대가
언제?  9월 24일에
어디서?  9월 14일 인도네시아 이슬람 대학교 대강당에서
무엇을?  MOU를 체결한 사실을
어떻게?  발표했다.
왜?  대학간의 협력이 필요해서.

 

손에손잡고

손에 손잡고

 

성공회대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의 이슬람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성공회대가 진행 중인 ‘족자카르타주 지속가능공동체 지도력 형성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독교계 대학이 이슬람권 대학과 최초로 맺은 MOU 협약이다. 

 

 

▷ 부산대 고현철 교수 추모 현수막 훼손돼

 누가? 키 170cm 가량의 남성이
언제? 30일 새벽에
어디서? 부산대학교에서
무엇을? 고현철 교수 추모 현수막에 낙서를 했다.
어떻게? ‘자살공격 악령사기 OUT’ ‘외적독재용 직선노예제 OUT’라고
왜? 알 수 없다…

 

ⓒJTBC

 

지난 8월 총장직선제와 대학 내 민주주의를 외치며 투신자살한 고 고현철 부산대 교수의 추모 현수막 36장이 훼손됐다. 고현철 교수의 뜻을 받들어 대학 구성원들이 학교 곳곳에 설치한 현수막에는 빨간색 스프레이로 ‘자살공격 악령사기 OUT’ ‘외적독재용 직선노예제 OUT’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부산 경찰은 30일 새벽 CCTV를 통해 스프레이를 들고 학교를 돌아다니던 키 170cm 가량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한신대 총학생회, 여혐 논란 현수막 게시 후 사과

 누가?  한신대 총학생회가
언제?  9월 30일에
어디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무엇을?  여성혐오 현수막 논란에 대한 사과를 했다.
어떻게?  사과문을 올려서
왜?  여성혐오 관련 현수막을 걸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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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총학생회

ⓒ한신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30일, 한신대 총학생회가 최근 불거진 여성혐오 현수막에 대해 사과를 했다. 현수막 내용은 KBS 수원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에 대한 홍보였다. 논란이 된 것은 홍보를 하기 위해 삽입된 사진과 문구다. 사진에는 최근 SBS ‘웃찾사’의 인기프로인 ‘남자끼리’의 한 장면으로, 뾰로통한 표정의 여성이 등장한다. 문구 역시 ‘남자끼리’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줴훈줴훈 나 공연보고 시푼데 우짜집???’이다. 문제는 ‘남자끼리’가 최근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한신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도 내용이 올라왔고, 이에 한신대 총학생회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글. 통감자(200y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