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경희대 최 모 교수, “가장 이기적인 여자는 일하는 여자” 성차별 발언

▷ 조선대의 한 교직원 흉기로 다른 직원 위협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

▷ 인하대 셔틀버스 기사, 만취한 채로 운전해

▷ 카이스트 교수들, 아프리카 TV BJ 되다

▷ 서울시립대 경영대 학생회, 학생회비 횡령 논란

 

 

▷’가장 이기적인 여자는 일하는 여자’? 경희대 최 모 교수, 성차별 발언 논란

누가? 경희대 최 모 교수가

언제? 9월 7일에

어디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천 개의 공감’ 수업에서

무엇을? 성차별 발언을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여자들은 밖에 나가서 일하는 여자들”이라고

왜? ‘애착 이론’을 설명하며 만 3세 이전의 아이는 엄마가 직접 집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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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KBS2

 

경희대 최 모 교수가 9월 7일, 후마니타스칼리지 ‘천 개의 공감’ 수업에서 성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140여 명이 수강하는 이 수업에서 최 교수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여자들은 집에서 애를 보지 않고 금테 안경 끼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여자들이며, 그 순간부터 그 애들 인생은 망한 거다”라며 “엄마 없이 자란 애들은 어디 가도 티가 난다”는 등의 성차별 발언을 했다. 이에 5일,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해당 수업에서 나온 교수의 발언에 대해 학교가 책임지고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최 교수는 “생애 초기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애착 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선대의 한 교직원, 흉기로 다른 직원 위협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

누가? 조선대 직원 A씨가

언제? 9월 11일에

어디서? 조선대학교 교내에서

무엇을? 흉기를 들고 B팀장에게 위협을 했다.

어떻게? 사무실을 걸어 잠그고

왜? B 팀장이 속한 부서에서 만취한 상태로 학내 문제를 논쟁하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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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지난달 11일, 조선대 대학 자치기구 업무 직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직원 A씨는 술에 취한 채로 B팀장이 속한 부서와 학내 플래카드 게시문제, 학내 인사문제 등으로 논쟁을 벌였다. 이를 만류하며 B팀장은 A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갔고 곧바로 A씨는 사무실을 걸어 잠그고 B팀장을 흉기로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을 다친 것 알려졌다. 조선대는 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나서야 총무부처창을 위원장으로 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등 은폐의혹이 일고 있다. 조선대는 조사위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경찰은 A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할 방침이다.

 

 

▷인하대 셔틀버스 기사, 만취한 채로 운전해

누가? 인하대 셔틀버스 운전기사 차 씨가

언제? 9월 30일, 오후 4시 15분쯤에

어디서? 인하대학교에서 출발해 주안역으로 가는 길에서

무엇을? 셔틀버스를

어떻게? 소주 2병과 맥주 2병을 마시고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다.

왜? 출근 전날이 추석 연휴여서

 

 46100-3ⓒ도로교통공단 Webzine

 

인하대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현행법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부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5분쯤 운전기사 차씨가 인천시 남구 인하대 정문에서 주안역까지 5km를 만취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 버스에는 학생 2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불안한 운전을 의심한 한 학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씨에게 음주측정 검사를 했다.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를 훨씬 웃도는 0.226%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차씨는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전날, 소주 2병과 맥주 2병을 마셨다”며 “숙취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했다”고 진술했다.

 

 

▷카이스트 교수들, 아프리카 TV BJ 되다

누가? 카이스트가

언제? 10월부터 매주 수~금 저녁 9시에

어디서? 카이스트 경영대학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무엇을?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대상으로 방송한다.

어떻게?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왜? 학생과 동문의 지식 목마름을 채워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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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아프리카 TV가 함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양측은 인터넷 방송 및 콘텐츠 공공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교직원, 학생, 동문의 온라인 강좌‧학교 홍보뉴스‧동문대담 방송 진행과 인터넷 방송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10월부터 매주 수~금 저녁 9시에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을 대상으로 한 ‘김영걸 교수의 CRM 강좌’, ‘정재민 교수의 ‘온데만데 TV 강좌’ 등을 방송한다. 방송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아프리카TV 방송국 ‘Bizz@KAIST‘에서 볼 수 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이 계기로 카이스트 학생과 동문의 지식 목마름을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경영대 학생회, 학생회비 횡령 논란

누가?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학생회 재무회계부장이

언제? 지난 6월부터

어디서? 서울시립대에서

무엇을? 비리를 저질렀다고 한다.

어떻게? 학생회비를 무단사용하고 통장사본을 조작하여

왜?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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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사용하고 통장 사본을 조작하는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일, 경영대학 학생회 측은 임시 학생총회에서 학생회 재무회계부장이 학생회비를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학생회 재무회계부장은 지난 6월부터 2달간 32회에 걸쳐 총 60여만 원의 학생회비를 무단 사용했다. 또한, 학생회 유니폼 제작에 들어간 45만 원을 학생회비로 충당했음에도 학생회 LT 비로 통장 사본을 조작했다. 이에 학생회는 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3일, 서울시립대 학생 감사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를 15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14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경영대 학생회장에 대한 탄핵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이켠켠 (gikite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