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해임된 전 상지대 김문기 총장, 학생회 매수 시도 의혹

▷ 여러 대학에 국정교과서 반대 대자보 붙어

▷ 세상 떠난 중앙대 학생, 집단 따돌림으로 죽음 내몰렸다고 주장돼 논란

▷ 서울시립대 학생들, 횡령한 경영대 학생회 징계 요구

▷ 순천대, 처음으로 국립대 차기 총장 추천 2순위 임용돼

 

 

  

▷ 해임된 전 상지대 김문기 총장, 학생회 매수 시도 의혹

누가? 전 상지대 김문기 총장이

언제? 지난 21일

어디서? 상지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무엇을? 5만원 뭉치를

어떻게? 학생회 간부에게 건네려 했다.

왜? 다른 학생들을 평정해달라고

 

 2

ⓒ 네이버웹툰, ‘이말년씨리즈’

 

해임된 전 상지대 김문기 총장이 한의과대 학생회 간부들에게 돈을 건네려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방분원 설치 문제를 놓고 대학과 협의 중이던 한의과대 학생회는 지난 21일, 대학본부 건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이동했다. 학생회 간부들은 이사진과의 대화를 기대했으나 직원들의 안내를 따라 간 곳엔 김 전 총장이 있었다. 학생회 간부들은 면담 자리에서 김 전 총장이 “다른 학생들을 평정해달라”며 “언론에 김문기 존경한다는 성명 같은 글을 내주면 얼마나 좋겠느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전 총장은 5만원권 100장 가량 되어 보이는 뭉치를 건네려 했고 학생회 간부들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상지대 김문기 총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 여러 대학에 국정교과서 반대 대자보 붙어

누가? 여러 대학생들이

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이후로

어디서? 각 대학교에서

무엇을? 국정교과서 반대 대자보를

어떻게? 썼다.

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1

ⓒ 페이스북 페이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서울대인 모임’

 

교육부가 지난 12일, 한국사 교과서를 현재 검정 체제에서 국정 체제로 전환을 확정한 이후로 대학가에서는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자보가 계속해서 붙고 있다. 특히 서울대에 붙은 대자보는 정부의 국정화 교과서 강행을 비꼬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세상 떠난 중앙대 학생, 집단 따돌림으로 죽음 내몰렸다고 주장돼 논란

누가? 세상 떠난 중앙대 학생 지인이

언제? 지난 21일

어디서? 페이스북 ‘중앙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무엇을? 자신의 친구가 집단 따돌림과 악성 루머로

어떻게? 자살한 것이라고 고발했다.

왜? 답답하고 억울해서

 

3

중앙대 전경 ⓒ브릿지경제

 

지난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페이지에 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친구가 과내 집단 따돌림과 악성 루머로 인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글이었다. 이 글은 빠르게 ‘좋아요’가 눌리며 확산되었고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기 시작했다. 이후 학생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이 쓴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어둠의 대나무숲’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 서울시립대 학생들, 횡령한 경영대 학생회 징계 요구

누가?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언제? 18일, 총학생회에 의해 알려졌다.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횡령한 경영대 학생회에게

어떻게? 징계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왜? 옳지 않아서

 

4

혼날래? ⓒOSEN

 

최근 불거진 서울시립대 경영대 학생회의 학생회비 횡령과 관련해 학생들이 중징계를 요구했다. 경영대 학생들의 요청으로 경영대 학생회 특별감사가 있었고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져 사퇴하게 되었으나 학교 차원에서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징계가 건의된 상태다. 학생들의 요구로 학생회에 대한 특별감사, 징계 요청이 있었던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

 

 

 

▷ 순천대, 처음으로 국립대 차기 총장 추천 2순위 임용돼

누가? 교육부가

언제? 지난 21일

어디서? 순천대에 공문으로

무엇을? 순천대 총장 추천위의 2순위 후보 박진성 교수를

어떻게? 임용했다.

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음

 

5

교육부의 미친 존재감 ⓒMBC

 

교육부는 순천대 총장 추천위의 1순위 후보 정순관 교수를 거부하고 2순위 후보 박진성 교수를 순천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국립대학교 사상 처음 일어난 사건이라 논란이 예고된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1순위자를 무효화하고 재선거한 적은 있으나 곧장 2순위 후보를 임명한 적은 없었다.

 

특히나 1순위 후보인 정순관 교수에게 논문 표절과 같은 문제도 없었고, 교육부도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아 국립대 길들이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글. 농구선수(lovedarktem@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