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서울 23개 대학 대규모 ‘학점교류제’ 실시

▷대전·충남 대학 전 총학 회장단, 윤석대 새누리당 예비 후보 지지 선언

▷한성대 이희순 이사, 사퇴 조건으로 이사직 세습 요구해

▷경희대, ‘프라임 사업’ 전면 재검토하기로

 

여러 대학이 함께 이름을 올린 소식이 많은 한주였다. 서울 23개 대학이 졸업학점의 절반까지 인정해주는 대규모 학점교류 협약을 맺었다. 대전·충남 9개 대학의 전직 총학생회장과 간부 52명은 새누리당 윤석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한성대에서는 이희순 이사가 사퇴 조건으로 사위에게 이사직을 세습하려고 했던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희대에서는 ‘프라임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해 대학가에 조금의 희망을 주었다.

 

▷서울 23개 대학 대규모 ‘학점교류제’ 실시

누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서울 23개의 대학이

언제? 이르면 16년 2학기부터

어디서? 각 대학에서

무엇을?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어떻게? 수강신청 광클의 벽을 넘고 넘어

왜? 대학 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강좌의 질을 높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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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지만…

 

지난 21일 서울 지역 26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에서 회원대학 학점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됐다.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각 대학의 학부생들은 한 학기에 최대 6학점까지 교류대학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재학 중 인정받을 수 있는 졸업학점은 최대 2분의 1까지이다. 서울총장포럼 26개의 대학 중 한양대, 국민대, 총신대는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학 내 수강신청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포럼 측은 “자교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며 대학 간 벽을 허문다는 취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 대학 전 총학 회장단, 윤석대 새누리당 예비 후보 지지 선언

누가? 대전·충남 9개 대학 전직 총학생회장과 임원진 52명이

언제? 지난 18일

어디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무엇을? 윤석대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왜? 윤 후보가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해결할 제1차적 대변자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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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대전·충남지역 9개 대학 전 총학생회장과 임원진 52명이 윤석대 대전 서구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지난 18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지훈 전 한남대 총학생회장은 “윤 후보는 지방대학 출신자의 어려움과 지역 문제를 잘 알고 중앙 정치 무대에서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변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윤 예비후보에게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5대 요구사항도 전달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역의 젊은 후배들이 이 나라의 당당한 일원으로 바로 서도록 함께 고민하고 국회에 진출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 이희순 이사, 사퇴 조건으로 이사직 세습 요구해

누가? 한성대 설립자 이희순 이사가

언제? 지난해 6월

어디서? 이사회에서

무엇을? 본인의 넷째 사위인 안 모 씨를

어떻게? 이사로 선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왜? 고령의 이유로 사퇴해야 하는 게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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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해줘! 해달라고오!

 

한성대 설립자인 이희순 이사가 사퇴 조건으로 자신의 사위를 이사로 선출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 열린 ‘2015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이 이사는 고령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 과정에서 넷째 사위인 안 모 씨를 이사로 선출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선출되지 않으면 사퇴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사실은 5일 한성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난해 이사회 회의록을 통해 드러났다. 이에 교육부는 “이사회 내 상호 친인척 비율이 25%를 넘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프라임 사업’ 전면 재검토하기로

누가? 경희대학교가

언제? 지난 11일

어디서? 경희대 본관에서

무엇을? ‘프라임 사업’을

어떻게?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기로 했다.

왜? 프라임 사업 선정이 늦춰진 만큼 더 논의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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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지난 11일, 경희대가 학내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프라임 사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 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프라임사업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논의를 무효로 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공식적인 논의기구인 등록금책정위원회를 통해 학생들과 프라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경희대 총학 관계자는 “프라임 사업 선정이 3월 말에서 4월 초로 늦춰진 만큼 좀 더 심도 있게 학과구조조정을 결정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글. 이켠켠(gikite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