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경희대 체대, 신입생 OT 회비 38만원 논란

▷ 수원대 총장 이인수, 자신을 고발한 해직교수들을 고소

▷건국대 이사장과 전 총장, 법인카드로 골프장에서 1억 6652만 원 긁어

▷숭실대, 나경원 발언에 항의시위

 

설날 연휴가 있었지만, 대학가의 잡음은 멈출 줄 모른다. 오티 시즌의 단골 손님, 오티 비용논란이 경희대 체대에서 불거졌다. 건국대 전 총장과 이사장은 학교 자금으로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대 총장은 비리 혐의로 고발을 당했지만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해직 교수들을 고소했다. 숭실대 학생들은 나경원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경희대 체대, 신입생 OT 회비 38만 원 논란

 

누가? 익명의 경희대 졸업생이

언제? 15일

어디서? 페이스북 경희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

무엇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체대의 OT 비용에 대한 

어떻게? 학생회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왜? 납득이 안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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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갈 돈이면 가까운 해외여행도 가겠다.. ⓒ KBS

 

지나치게 비싼 오티 비용이 또 논란이 됐다. 경희대 체육대학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은 단체복비 15만 원, 학생회비 11만 원, 숙박비 9만4천 원을 포함한 참가비 12만 원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총 38만 원을 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글쓴이는 학교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오티인데 왜 4만 원이나 숙박비가 더 드는지, 오티에 불참하는 학생은 왜 회비를 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회비가 엠티비, 개총비로 쓰였다는 증거와 체육복 구입 영수증을 첨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희대 체대 학생회는 숙박비에는 식대가 포함된 것이고 수고비는 일절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학생회비가 쓰였던 이력을 따로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 수원대 총장 이인수, 자신을 고발한 해직교수들을 고소

 

누가? 수원대 총장 이인수가

언제? 11일

어디서? 검찰에서

무엇을? 수원대 교수협의회 소속 해직 교수들에 대한

어떻게? 고소장을 제출했다.

왜? 속이 좁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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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어디갔어요!! ⓒ 채널A

 

업무상횡령혐의로 기소된 이인수 수원대 총장이 자신의 비리를 고발한 해직 교수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총장은 해직 교수들이 제기한 비리 의혹 중에 교비를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업무상횡령 혐의를 제외하고 나머지 의혹들은 불기소 처분되자 명예회복 차원에서 교수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열린 공판에서도 “교비지출에 변호사 비용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건국대 이사장과 전 총장, 법인카드로 골프장에서 1억 6652만 원 긁어

 

누가? 건국대 이사장과 전 총장이

언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어디서? 골프장에서

무엇을? 법인카드로

어떻게? 1억 6652만 원을 썼다

왜? 안 걸릴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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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 SBS

 

<오마이뉴스>가 김경희 건국대 전 이사장의 일정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 이사장이 골프비용으로 학교 자금을 1억2806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진규 전 총장도 가세해 약 3,845만 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상으로 남아있는 것이 이 정도이며 이보다 금액이 더 클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 이사장과 김 전 총장은 형법상 횡령 배임 혐의와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고발당해 징역 4년을 복역 중이다.

 

▷숭실대, 나경원 발언에 항의시위

 

누가? 숭실대 학생들이

언제? 1월 13일

어디서?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 대강당에서

무엇을? 항의시위를 벌였다

어떻게? 피켓을 들고

왜? 위안부 협상에 대한 나경원의 발언에 분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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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으시나요? ⓒ KBS

 

숭실대학교 재학생들이 나경원 새누리당 의정보고회에서 나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나 의원은 위안부 협상 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외교 상황을 고려해볼 때 잘한 협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은 “나경원은 21세기 친일파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그러나 곧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피켓을 빼앗기고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글. 베르다드(qwerty92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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