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성신여대,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포항공대, 세월호 희생자 향한 교수 막말

▷서울대,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 위한 대응책 마련

▷인하대 학생들, ‘대학내일’ 사칭 직원에게 개인정보 묻는 설문조사 당해

 

다양한 뉴스를 찾아볼 수 있던 한 주였다. ‘뉴스타파’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했고, 포항공대에서는 교수가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학생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됐다. 서울대는 교수의 이직을 막기 위해 근무여건 개선을 검토한다. 한편, 인하대에선 종교단체로 의심되는 사람이 <대학내일>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성신여대,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누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이

언제? 2011년 10월

어디서? 성신여대 수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무엇을? 부정입학을

어떻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왜? 최근 ‘뉴스타파’의 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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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뉴스타파’가 17일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했다. 나경원 의원의 딸은 2011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보도에 의하면 나경원 의원의 딸은 면접에서 “저희 어머니는 국회의원을 하고 계신 아무개 씨”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가 하며 드럼 연주의 반주음악(MR)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합격했다. 나 의원은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포항공대, 세월호 희생자 향한 교수 막말

 

누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언제? 최근

어디서? 교양 강의에서

무엇을? 세월호 희생 학생을 향한 막말을

어떻게? “생각을 하지 않으면 단원고 학생과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

왜? 본인이 생각을 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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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교수님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MBC

 

포항공대 교수가 교양 강의에서 “세월호 학생들이 사고를 당한 것은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 지시를 생각 없이 믿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발언은 페이스북의 ‘포항공대 대나무숲’에 해당 강의를 들은 학생이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총학생회가 진상규명을 위해 실제로 해당 발언이 있었는지 묻자 해당 교수는 “유감이고 미안”하다면서도 “지난해에도 똑같은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해명했다.

 

▷서울대,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 위한 대응책 마련

 

누가? 서울대가

언제? 3월 초

어디서? 서울대에서

무엇을? 교수와 직원의 복지를 위한 첫 회의를

어떻게? 교수의 보수를 인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왜? 근무환경이 열악해 학교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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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신문

 

지난해 10월 만들어진 ‘교수 근무환경 개선협의회’가 3월 초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대는 연봉과 근무환경 등이 비교적 열악해 학교를 떠나는 교수가 많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협의회는 교수뿐 아니라 직원과 학생들의 복지를 모두 고려한 ‘서울대 복지 어젠다 2020’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인하대 학생들, ‘대학내일’ 사칭 직원에게 개인정보 묻는 설문조사 당해

 

누가? 익명의 누군가가

언제? 3월 16일

어디서? 인하대 캠퍼스에서

무엇을? 설문조사를

어떻게? ‘대학내일’ 직원을 사칭하며

왜?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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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3월 16일 인하대 캠퍼스에서 익명의 누군가가 ‘대학내일’ 직원을 사칭해 설문조사를 해 ‘대학내일’ 측이 관련 공지를 올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익명의 사람은 연애에 관한 설문조사를 부탁하며 학과나 전화번호 등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일부는 사이비 종교단체가 포교를 하기 위해 사칭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글. 아레오(areoj@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