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경희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 징계 수위 논란

▷ 서울대 총학, 메갈리아 옹호 논란 일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잠정 폐쇄

▷ 이화여대, 1,600명 경찰 통해 본관 점거 학생 강제진압 

▷ 조선대, 교직원 채용 비리 전 이사 수배 끝 검거

 

‘대학들이 또…’라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다. 경희대는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들에게 1~3개월 정학이나 근신 처분 정도의 경징계를 내렸고, 서울대 학생·성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는 학소위원장이 메갈리아 게시글을 옹호한 게 논란이 돼 학소위를 잠정 폐쇄했다. 이대는 미래라이프대학 신설을 반대하는 학생들을 1,600명의 경찰을 통해 강제진압했다. 조선대는 교직원 채용 비리로 수배 중이던 전 이사를 10개월 만에 검거했다. 

 

▷ 경희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 징계 수위 논란

 

누가? 경희대가

언제? 지난 10월

어디서? 단톡방에서 발생한

무엇을? 성희롱 사건에 형식적이고 가벼운 처벌을

어떻게? 내렸다

왜? 적절한 징계 수위를 파악하지 못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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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발생한 경희대 단톡방 성희롱 사건 가해자들의 징계 수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이 학칙에 따라 가해자들을 조사한 뒤 1~3개월 정도의 정학이나 근신 처분을 내린 것이다. 심지어 징계 기간에 방학 기간도 포함돼 징계가 형식적이라는 반응이 학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학교 측은 “징계 전까지 피해자 및 가해자와 여러 차례 상담해 이 요인들을 모두 고려했고, 징계 과정은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학내에서는 징계 수위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 서울대 총학, 메갈리아 옹호 때문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잠정 폐쇄

 

누가? 서울대 총학생회가

언제? 지난 2일

어디서? 서울대에서

무엇을?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를

어떻게? 잠정 폐쇄했다

왜? 학소위원장이 SNS에서 메갈리아 게시글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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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갈리아

 

서울대 총학생회가 총학의 산하 기구인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를 잠정 폐쇄했다. 학소위원장이 SNS상에서 메갈리아 게시물을 옹호하는 글을 공유하고, 해당 글을 학소위 SNS 계정이 공유하면서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총학생회의 잠정 폐쇄 결과에 대해 학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학소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한다.   

 

▷ 이화여대, 1,600명 경찰 통해 본관 점거 학생 강제진압

 

누가? 이화여대가

언제? 7월 30일

어디서? 이화여대 본관에서

무엇을? 강제진압을 했다

어떻게? 경찰 1,600명을 통해

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 중인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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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페이지 ‘Save Our Ewha’

 

이화여대의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측이 경찰 1,600명을 투입해 학생들을 강제진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일 학생들은 총장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본관을 점거하고 있었다. 경찰 투입이 논란이 된 후 이대 측에서는 경찰 투입이 학교 측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서대문 경찰서는 이대 총장과 학교 측이 세 번이나 경찰 투입을 요청했다며 이대 측의 입장을 반박해 이대 측의 거짓 해명 논란도 일었다.  

 

▷ 조선대, 교직원 채용 비리 前 이사 수배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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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누가? 경찰이

언제? 7월 28일

어디서?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무엇을? 조선대 前 이사를  

어떻게? 검거했다

왜? 채용 비리 사기, 상해 등에 연루돼서 

 

광주의 광산경찰서에서 교직원 채용 비리 사기와 폭행, 상해 등으로 10개월간 수배 중이던 조선대 前 이사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조선대 前 이사는 총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채용 로비를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설득했고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2억 원을 가로챘다고 한다.  

 

글. 콘파냐(gomgman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