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교육부, 상지대 특별감사 시작
▷ 서강대,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 논란
▷ 이화여대, “농성 해제하라” 통보
▷ 중앙대 교수들, 총장 불신임 투표 진행

 

입추가 지났다고 더위가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대학뉴스도 그렇다. 휴가철이라고 뉴스 없고 이런 거 없다. 이번 주도 ‘열일’ 해준 대학들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서강대는 2학기부터 기숙사 입주 학생들에게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화여대는 총장사퇴를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8일 안에 농성을 해제하라고 통보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상지대를 드디어 교육부가 특별감사 한다. 중앙대 교수들은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 교육부, 상지대 특별감사 시작

 

누가? 교육부가
언제? 8일
어디서? 상지대에서
무엇을?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어떻게? 학교운영과 김문기 전 총장 및 이사진을 중심으로
왜? 상지대의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52100-1 ‘감사’합니다 ⓒMBC

 

교육부가 8일, 오랜 기간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상지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기간은 19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학교운영과 김문기 전 총장 및 이사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와 학생 등 상지대 구성원들은 이번 감사를 환영하며, 성역 없는 감사를 촉구했다.

 

▷ 서강대,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 논란

 

누가? 서강대가
언제? 4일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기숙사 의무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기숙사 비용에 하루 두 끼 분량의 식권 비용을 포함해서
왜? 민자 기숙사 업체가 힘들어서

 

52100-2

뭐…뭐?? (ㅇㅅㅇ)

 

서강대가 2학기부터 기숙사 ‘의무식’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은, 2학기부터 기숙사 비용에 하루 두 끼 분량의 식권 비용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1월과 6월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번 결정이 학생들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서강대는 2012년 같은 방식으로 식권을 기숙사 비용에 포함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 개선 권고를 받은 바 있다.

 

▷ 이화여대, “농성 해제하라” 통보

 

누가? 이화여대가
언제? 8일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오늘(8일) 안에 농성을 해제하라”고 통보했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공문을 보내서
왜? 대학 업무가 중단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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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가면 경찰부를 거야 ㅠㅠㅠ

 

이화여대가 총장사퇴를 요구하며 농성 중인 학생들에게 농성을 해제하라고 통보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들에게 공문을 통해 농성이 장기화하면서 학교 행정과 업무의 큰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8일 안으로 해제를 요구했다. 이화여대가 농성 해제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직접 시한을 정해 통보한 것은 처음이다.

 

▷ 중앙대 교수들, 총장 불신임 투표 진행

 

누가? 중앙대 교수들이
언제? 다음 달 초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총장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어떻게? 중앙대 교수들의 투표로
왜? 김창수 총장의 행보에 실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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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씨익) ⓒSPOTV

 

중앙대 교수협의회가 김창수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용구 전 총장에 대한 투표 이후 1년 만이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석 교수협의회 회장은 “이용구 전 총장과 함께 일방적인 학사행정을 끌어갔던 보직교수들이 김 총장 체제에서도 자리를 보전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교수들이 요구했던 교수 신분 안정화, 건축 부채와 법인 전입금 문제, 행정 실패에 대한 책임 등 교협에서 김 총장에게 요구한 11가지 건의 사항 중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어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이용구 전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과 이 전 총장이 사임하기도 했다.

 

글. 통감자(200y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