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경찰, 이화여대 점거농성 학생 소환 통보
▷ 전북대, “기숙사생은 무조건 하루 세끼 밥값 내라” 논란
▷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 촉구
▷ 경북대, 국고보조금 횡령 놓고 교수와 강사 간 싸움

 

방학 막바지에도 대학가의 갈등은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이 아직도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화여대 학생 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서강대에 이어 전북대도 기숙사비에 식권을 포함해 논란이 되었다.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80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에서는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이 다시금 불거졌다.

 

▷ 경찰, 이화여대 점거농성 학생 소환 통보

 

누가? 경찰이
언제? 22일
어디서? 기자간담회에서
무엇을? 감금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학생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어떻게? 출석요구서를 보내서
왜? 구해달라는 112 신고가 23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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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뉴스투데이

 

경찰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 5명을 경찰에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2일 학생 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데 이어 학생 2인을 추가로 소환 통보할 예정이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범죄를 ‘인지’해 수사하는 것”이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학교 요청이 있었지만 원칙대로 수사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대 언론팀’은 “경찰은 감금, 주모자, 처벌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학생과 학교 사이의 평화적인 대화를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누군가의 주도로 결집된 것이 아니라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이화인들이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주모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대 학생들은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전북대, “기숙사생은 무조건 하루 세끼 밥값 내라” 논란

 

누가? 전북대가
언제? 19일
어디서? 기숙사에서
무엇을? 기숙사 의무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평일 기준 하루 세끼의 식비를 모두 책정해서
왜? 선택제를 하면 급식 단가가 크게 올라 오히려 학생이 피해를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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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19일 전북대는 기숙사비에 평일 기준 하루 세끼의 식비를 모두 책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기준으로 전북대 기숙사의 학생 1인당 급식비는 전체 기숙사비 87만5천740원의 절반이 넘는 48만3천600원이었다. 기숙사에서 식사하지 못하더라도 학생들은 급식비를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를 공정거래법상 거래 강제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전북대 관계자는 “공정거래위가 지적한 대로 매년 학생 의사를 묻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 촉구

 

누가?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이
언제? 22일
어디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무엇을? 파업농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어떻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왜? 2년 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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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22일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파업농성 800일을 하루 앞두고 “파업농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4년 6월 11일 시급 6,000원과 상여금 100%를 요구하는 것으로 파업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법원은 대학 측에서 제기한 손배가처분을 받아들여 1인당 8,200만 원의 강제이행금을 대학 측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청소노동자들은 “강제이행금보다 무서운 것은 사회의 무관심”이라며 그들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했다.

 

▷ 경북대, 국고보조금 횡령 놓고 교수와 강사 간 싸움

 

누가? 경북대 강사가
언제? 지난달
어디서? 대구지방검찰청에
무엇을? 자신을 고발했던 교수들을 또다시 검찰에 고발했다.
어떻게? 23일 접수된 고발장을 통해서
왜? 교수들도 보조금 횡령에 가담해놓고 쏙 빠져나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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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동물의 왕국 ⓒ KBS

 

23일 대구지방검찰청에 접수된 고발장에 따르면 경북대 체육교육과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하는 A씨는 검찰에 경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B(55)씨 등 4명을 사기와 공문서위조 내지 사문서위조·동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서 A씨는 “B교수 등 4명은 본인과 함께 국고보조금을 횡령했다”며 “교수들은 본인에게 모든 책임을 미루고 교수라는 신분을 이용해 빠져나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들은 “시간강사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반발했다.

 

글. 호빵맨 (0103hye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