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수원대·상지대 정부 재정 지원 못 받는다
▷ 세한대 外 두 개 대학 부실 학사관리 적발
▷ 전국 17개 대학 기숙사 갑질 논란

 

개강 후 첫 주간대학뉴스다. 이번엔 주대뉴에 등장할 대학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교육부가 대학평가에 따른 대학구조개혁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가장학금 등의 감사결과를 통해 부실 학사관리를 한 대학들도 적발됐다. 한편, 서울 및 충청의 대학들은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에게 갑질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수원대·상지대 정부 재정 지원 못 받는다

 

누가? 수원대와 상지대 外 27개의 대학이
언제? 내년부터
어디서? 정부에서
무엇을? 재정지원을
어떻게? 받지 못하게 됐다.
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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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ㅠㅠ ⓒ 집 보는 에비츄

 

수원대와 상지대를 비롯해 전국 27개 대학이 내년부터 정부 재정지원을 못 받게 됐다. 지난 5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후속 1차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 (D+, D, E등급)을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이후 구조개혁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고서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통해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25곳 대학의 정부 재정지원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반면 수원대와 상지대 및 27개 대학은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정부 재정 지원을 못 받게 됐다. 교욱부는 내년에 있을 2차 점검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통폐합 및 퇴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한대 外 두 개 대학 부실 학사관리 적발

 

누가? 세한대·초당대·송원대가
언제? 작년에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학사관리를 부실하게 했다.
어떻게? F 학점을 받아야 할 학생들에게 좋은 학점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왜? 총장 자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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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받아든 학생.jpg ⓒ 대학일기(자까/네이버)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0, 11월 대학들의 국가장학금 수혜자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일부 대학에서 F 학점을 받아야 할 학생에게 높은 학점과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당대는 지난해 1학기 온라인 수업에 출석을 전혀 하지 않고, 일반 수업에도 결강해 F 학점 처리해야 할 13명에게 B+~D 학점을 줬다. 이 중 2명에게는 장학금으로 411만 원을 지급했다. 세한대와 송원대 또한 출석기준 미달 학생들에게 성적과 장학금을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해당 학생들을 전원 F 처리하고 관련자들에게 경고와 주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 전국 17개 대학 기숙사 갑질 논란

 

누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언제? 30일
어디서? 전국 17개 대학에서
무엇을? 기숙사 규정 중 불공정 조항을 발견하여
어떻게? 시정 명령했다.
왜?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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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 하이트 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0일 전국 17개 대학의 기숙사를 점검한 결과, 불공정 조항을 적발해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적발된 대학은 강원대·공주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 8개 국립대학과 순천향대·건국대·경희대·고려대·단국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 등 9개 사립대학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순천향대·서울대·중앙대 등 11개 대학은 중도퇴사한 학생들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했다. 경희대·서울대·연세대 등 8개 대학은 학생이 강제 퇴사 조치 될 경우 기숙사비를 환급하지 않았다. 또한, 부산대·전남대 등 8개 대학은 학생이 없는 상황에서도 불시에 출입,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글. 통감자 (200y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