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한신대, 강성영 총장서리 인준 부결

▷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갈등으로 총장 사퇴

▷ 한양대, 교수의 지속적인 성차별 발언 논란

▷ 경희대 태권학과 학생회장, 학생들 앞에서 동기 폭행

 

10월 첫째 주, 밤낮으로 쌀쌀한 날씨와는 상관없이 대학가는 여전히 뜨겁다. 총장 임명을 두고 오랜 기간 지속된 한신대 사태는 강성영 총장서리 인준부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서강대는 남양주 캠퍼스로 인해 불거진 이사회와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기풍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양대에선 교수의 지속적인 성차별 발언이 논란되며 학교에 대자보가 붙기도 했고, 경희대에선 태권학과 학생회장이 동기를 폭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한신대, 강성영 총장서리 인준 부결

 

누가? 한신대 총대가

언제? 9월 29일

어디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무엇을? 강성영 총장서리 총장 인준안을

어떻게? 찬성 213표, 반대 365표로 부결처리했다.

왜? 한신대 개혁을 요구하는 총대들의 의견이 표로 집결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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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한신학원 이사회에 의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서리의 총장 인준안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부결됐다. 지난 9월 29일 열렸던 한국기독교장로회 101회 총회에서 한신학원 이사회의 청원 사항 중 하나인 강성영 총장서리는 찬반 투표결과, 찬성 213표, 반대 365표로 부결됐다. 한신학원은 새 총장을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 총회 관계자는 “한신대 개혁의 목소리가 표로 집결됐다고 생각하며 학교분쟁을 해결하지 못한 무능력한 이사회와 강 총장서리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갈등으로 총장 사퇴

 

누가?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언제? 지난 9월 29일

어디서? 서울 마포구 서강대 본관에서 

무엇을?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어떻게? 기자회견을 통해

왜? 예수회 중심의 이사회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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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9월 29일 남양주 제2캠퍼스 건립문제로 이사회와 갈등을 겪어오던 중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유 총장은 이날 서강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양주캠퍼스 좌초부터 예수회 중심의 지배구조까지 혼란이 계속됐지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잔여 임기를 희생해 대안을 촉구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한양대, 교수의 지속적인 성차별 발언 논란

 

누가? 한양대 교양과목 교수가

언제? 지난 2016 1학기와 지난 9월 25일에

어디서? 필수비지니스한자 과목에서

무엇을? 성차별 발언을 했다

어떻게? 상습적으로

왜? 빻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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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면 하지 마라 좀 ⓒMBC

 

한양대 교양과목 교수가 2016년 1학기에 이어 지난 9월 25일 성차별적인 발언을 다시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월담(한양대 반성폭력 반성차별 모임)에 따르면 ‘필수비지니스한자’ 과목을 강의하는 A 교수는 지난 2016년 1학기에 “여학생들은 3학년 즈음해서 복학한 예비군 오빠 잡아서 결혼할 생각을 해야 한다”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하여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25일 또 다시 성차별적 발언을 하여 해당 수업명과 지난 학기 발언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 경희대 태권학과 학생회장, 학생들 앞에서 동기 폭행

 

누가? 경희대 태권학과 학생회장이

언제? 9월 22일

어디서? 단체운동이라는 수업에서

무엇을? 수업에 참석하지 않고 도망간 학생들을

어떻게?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했다.

왜? 폭력에 이유가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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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경희대 대나무숲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희대 태권도학과 학생회장 A 씨는 출석체크 후 수업을 빠졌다는 이유로 단체운동이라는 수업에서 같은 과 동기를 공개적으로 구타했다. 해당 수업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체력단련을 하는 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구타 장면을 목격했다. 피해학생은 A 씨를 용인경찰서에 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다. 경희대는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체대 내 학생상벌처벌위원회를 열어 두 학생의 입장을 듣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글. 엑스 (kkingkkang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