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이대, “정유라 특혜 없었다”
▷ 건국대, MT서 동성 성희롱 뒤늦게 밝혀져
▷ 연세대, CEO 특강 강사 희롱 발언 논란
▷ 동국대, 성추행 교수 직위해제 예정

 

공부 빼고 모든 것이 재밌다는 시험 기간이다. 학생들이 혹여나 공부하다 심심할 것을 걱정했는지, 뉴스가 쏟아져 나왔다.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는 누구인지 온 사회가 집중하는 틈에 이화여대는 논란이 된 정유라에 대해 특혜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OT 성희롱 사건으로 OT·MT가 금지된 건국대에서는, 몰래 MT를 떠난 학생들 사이에서 동성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다. 연세대에서는 강연을 위해 초청한 강사가 현금을 뿌리고, 학생들을 희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국대에서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어간 교수에 대해 직위해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대, “정유라 특혜 없었다”

 

누가? 이대가
언제? 17일
어디서? 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무엇을? 정유라 특혜에 대해 해명했다
어떻게? 특혜가 없었다고
왜? 순실님이 보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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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님이 보고 계셔 ⓒ 뉴스타파

 

이화여대가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논란에 관해,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학교는 17일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송덕수 부총장은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논란에 대해 “입시는 엄정하게 진행됐고 특혜를 준 바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교수협의회는 해명에 실망했으며 19일 예정된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건국대, MT서 동성 성희롱 뒤늦게 밝혀져

 

누가? 건국대 학생들이
언제? 지난 3월
어디서? 학교 몰래 간 MT에서
무엇을? 신입생에게 성희롱했다
어떻게? 치약을 바르고 영상을 찍었다
왜? 생각이란 게..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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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열어보니~

 

올해 초 성추행 논란으로 MT와 OT가 전면 금지된 건국대에서, MT 성희롱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은 학교가 7달 동안 쉬쉬하던 것이, 피해자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지난 3월 인프라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경기도의 한 펜션으로 신입생 환영 MT를 갔다. MT에서 학과 선배 3명은, 술에 취해 잠든 신입생 A 씨의 신체 부위에 치약을 바르고 영상을 찍는 등의 행동을 했다. A 씨는 이후 상황을 듣고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 연세대, CEO 특강 강사 희롱 발언 논란

 

누가?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 대표가
언제? 13일
어디서? 창업 강의에서
무엇을? 학생들을 희롱했다
어떻게? 현금과 가방을 주고 성희롱 발언까지
왜? “연대생들은 엘리트 의식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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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거지냐 (네) ⓒ네이버 웹툰 ‘대학일기’

 

지난 13일 연세대에서 열린 창업 특강에서, 강사가 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강사로 나선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 대표는 호응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현금 5~10만 원과 가방을 나눠줬다. 이어 ‘여성의 몸은 보너스다’ ‘여성은 마음을 얻으면 몸을 준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는 이에 대해 연세대 학생들은 엘리트 의식이 있어 호응이 적다며 호응을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 동국대, 성추행 교수 직위해제 예정

 

누가? 졸업생을 성추행한 동국대 교수가
언제? 11일
어디서? 이사회에서
무엇을? 교수직을
어떻게? 직위 해제당했다
왜? 나쁜 짓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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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수년간 졸업생들을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가 사실상 직위해제 됐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검찰로부터 공소장을 받고 이사회에 직위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학생들은 당연한 처사라고 환영하는 한편, 결정에 앞서 교수의 성범죄에 대한 학교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판한 바 있다.

 

글. 통감자 (200y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