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서울대, 학생들이 ‘백선하 교수 해임 촉구’

▷ 교육부, ‘정유라 특혜 의혹’ 이화여대 조사 착수

▷ 조선대, 노조가 총장 퇴진촉구 농성

▷ 부산대, ‘故 노무현 명예 훼손’ 교수 파면

 

정국을 뒤흔든 사건들로 인해 대학가마저 흔들리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재한 서울대 의대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육부가 이화여대에서 일어난 ‘정유라 특혜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부산대 최우원 교수가 파면됐다. 이 외에도 조선대 노조가 보복인사 중단을 요구하면서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 서울대, 학생들이 ‘백선하 교수 해임 촉구’

 

누가? 서울대생들이

언제? 10월 25일

어디서? 서울대 본관에서

무엇을? 백선하 교수의 해임 촉구를

어떻게? 기자회견을 열어서

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직업적 윤리를 저버렸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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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KBS 해피투게더

 

지난 25일 서울대 학생들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재한 서울대 의대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부검 영장은 논란투성이인 백 교수의 사망 진단서를 근거 삼아 청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본인의 학문 영역에서 심각한 오류를 저지른 교수를 처벌하는 것은 마땅히 대학 본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백선하 교수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교육부, ‘정유라 특혜 의혹’ 이화여대 조사 착수

 

누가? 교육부가

언제? 10월 21일

어디서? 이화여대에서 일어난

무엇을? 정유라 특혜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왜? 이화여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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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다 ⓒSBS 비디오머그

 

지난 6월 이대는 수업에 출석하지 않아도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 교수 재량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이 조항이 정 씨에게 소급 적용됐다는 등의 특혜의혹이 불거지자 교육부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공문을 보내 정 씨가 입학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합격자 전원에 대한 입학자료와 함께 지난 6월 학칙 개정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출석과 성적평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일 정도까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대 측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선대, 노조가 총장 퇴진촉구 농성

 

누가? 조선대 노조가

언제? 10월 20일

어디서? 조선대 본관에서

무엇을? 총장 퇴진을 촉구를

어떻게? 천막 농성을 통해

왜? 총장이 보복인사를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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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조선대 노동조합이 총장 퇴진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인사위원회가 팀장급 12명의 보직을 해제하고 일반 직원으로 강등했다. 조선대 노조는 이 회의가 의사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직 인사는 단체협약과 직원 인사 규정 및 세칙에 따라 정기인사 평정결과에서 3년간 하위 10%에 해당하면 보직을 해제할 수 있는데 이를 어겼다”며 “직원 인사는 이사장이 최종 결정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규정마저 지키지 않았다”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부산대, ‘故 노무현 명예 훼손’ 교수 파면

 

누가? 부산대가

언제? 10월 24일

어디서? 징계위원회에서

무엇을? 최우원 교수를

어떻게? 파면했다

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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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철학 ⓒ굿윌헌팅

 

부산대 징계위원회에서 허위사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최우원 교수에 대해 최종 파면 결정을 내렸다. 최 교수는 지난 8월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교육공무원법에는 1심에서 금고 이상 선고를 받으면 징계위를 열어 파면하게 돼 있다. 파면 직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빨갱이들은 이제 죽을 날이 다 됐다”며 “(파면됐으니)빨갱이 청소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글. 호빵맨(0103hye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