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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뉴] 인하대, 총장 직위 해제 결정 外

[주간대학뉴스]는 매주 금요일 전국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인하대, 총장 직위 해제 결정

 전국 70여개 대학, 논문 구독 서비스 일시 중단

서울대, ‘천원의 식사평일 전 시간대로 확대

교통대, 학과장 인권침해 학사 운영

고려대시립대, 장애인 증명서 위조 학생 입학 취소

 

2018년 첫 주간 대학뉴스는 연말과 연초에 걸쳐 터져 나온 대학 이슈들을 모아 담았다. 인하대는 총장의 직위 해제가 이사진에 의해 ‘한 방’에 결정됐다. 새해 시작부터 전국 70여개 대학의 주요 논문구독 서비스가 중지되어 학생들의 큰 혼란을 빚었다. 서울대는 학생 복지 차원에서 ‘천원의 식사’를 평일 전 시간대로 확대했다. 교통대는 학과장 교수가 학사 운영과 신입생 모집에 있어서 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추문을 빚었다. 고려대와 시립대는 장애인 증명서를 위조해 해당 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적발하여 입학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 인하대, 총장 직위 해제 결정

누가? 최순자 총장은

언제? 12월 27일

어디서? 인하대에서

무엇을? 총장 직위해제를 

어떻게? 정석인하학원이 보낸 이메일 한 방에 당했다.

왜? 한진해운 부실채권에 대학 자금을 투자한 것에 대한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와 학생, 교수, 직원 노조의 파면 요구 때문에

 

ⓒ 인하대학교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2월 27일 최순자 총장의 직위를 해제하는 공문을 인하대로 보냈다. 학교자금 130억을 사용해 한진해운 부실채권을 매입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상품 등에 투자할 때 거쳐야 하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투자 관리지침서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감사를 거쳐 지난 9월 인하대에 최 총장과 전, 현직 사무처장, 전, 현직 재무처장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징계위는 이달 16일에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석인하학원의 이번 조치는 징계위 결정을 앞두고 내려진 조치다. 정석인하학원은 ‘징계 의결을 심사 중인 자 ’의 직위 해제가 가능하다고 규정한 사립학교법과 정석인하학원 정관에 따라 총장의 직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회는 징계위 결정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70여개 대학, 논문 구독 서비스 일시 중단

누가? 전국 70여개 대학이

언제? 1월 1일부터

어디서? 대학 도서관에서 

무엇을? 그동안 제공하던 논문 구독 서비스를

어떻게? 일시중단했다

왜? 학술정보 DB 공급업체들과의 구독료 갈등 때문에

 

논문구독이 끊겼다니요..?

 

새해 첫날부터 전국 70여 개의 대학이 그동안 제공하던 논문 구독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대학 도서관에 논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던 학술정보 DB 공급 업체와의 구독료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업체에서 제시한 구독료 인상률이 부당하다며 보이콧에 나섰고, 재협상을 위한 전자정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다. 현재 비대위는 앨스비어(Elsevier),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 Direct), DBpia, KISS와 재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식적으로는 이번 달 30일까지 보이콧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천원의 식사평일 전 시간대로 확대

누가? 서울대가 

언제? 1월 2일부터

어디서? 서울대 학생식당에서 

무엇을?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어떻게? 1,000원에 제공한다. 

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 헤럴드경제

 

1월 2일부터 서울대 학생식당 ‘천원의 식사’ 메뉴가 평일 전 시간대로 확대된다. ‘천원의 식사’는 원가가 2,200원인 학생식당 메뉴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학생복지 지원 사업으로, 차액은 후생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는 2015년 6월부터 아침 시간대의 학생식당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왔고, 2016년 3월부터는 저녁 식사도 포함됐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천원의 식사’를 점심을 포함한 평일 전 시간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통대, 학과장 인권침해 학사 운영

누가? 교통대 교수가

언제? 지속적으로

어디서? 학교에서

무엇을?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 밝혀졌다.

어떻게? 면접에서 외모, 출신지역, 가정환경을 비하하고, 입학 전부터 강제학습을 시키고, 본인의 말에 무조건 따른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강요하며, 재학생을 사적으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왜? 인권 의식이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뉴시스

 

지난 27일 교통대 교수가 신입생 면접장에서 인권침해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보도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면접자의 외모를 지적하고 가정환경과 거주지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심지어 면접자에게 자신이 때릴 수 있는 방망이를 준비하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의 추가 취재 결과 해당 교수의 학사 운영 방식도 문제가 있었다. 신입생을 입학 두 달 전부터 합숙을 시켰으며, 자신의 지시에 복종하는 취지의 서약서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면허가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운전기사처럼 부리는 등 재학생을 사적인 일에 동원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학생들은 군 장학생 선발과 장교 임관에 있을 불이익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은 해당 교수를 학과장 보직에서 해임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고려대시립대 , 장애인증서 위조 학생 입학 취소

누가 ? 고려대∙서울시립대

언제 ? 12월 25일

어디서 ? 고려대∙서울시립대에서

무엇을 ? 장애인증서 위조 학생 입학을

어떻게 ? 원천 무효했다

? 입학 서류 자체를 위조했기 때문에

 

교육부는 12월 21일 4명의 수험생이 장애인증명서 (6급 시각장애)를 위조해 서울시립대와 고려대에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위조 사실을 확인한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최근 5년간 장애인 특별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일부 장애는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을 악용한 브로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는 위조 서류를 통해 입학한 3명에 대해 청문 절차를 실시한 뒤 합격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려대는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1명의 학생에 대해 입학 취소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것으로 밝혔다. 

 

 

글. 이스국(seugwookl@gmail.com)

차가운손(coldhand0819@gmail.com)

쿼카(aikott@daum.net)

 

망고
망고

안녕 나는 망고야. 글쓰는 망고는 처음이지?

1 Comment
  1. 익명

    2018년 1월 7일 19:14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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